[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는 20일 조치원1927에서 '당선자와 함께하는 희망토크'를 개최하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시의원 당선자,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승리의 의미를 공유하며 민선 5기 시정과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 당원총회 '당선자와 함께하는 희망토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 당원총회 '당선자와 함께하는 희망토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가 20일 조치원1927에서 당원총회 '당선자와 함께하는 희망토크'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 이후 첫 대규모 당원 소통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준현 국회의원 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민주당 세종시당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읍·면·동 협의회장단, 현직 시의원과 지방선거 당선자,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과 안신일·유인호·김현미·박란희 의원, 김재형·노종용·김동호·박병남·박범종·윤성규·정연희·이재준 등 당선자들이 함께했으며, 경선 또는 본선 과정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인사들도 참석해 선거 이후 당내 화합과 결속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지방선거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하 인사, 당선자 꽃다발 전달식, 당선 소감 발표, '당선자에게 바란다',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선자 꽃다발 전달식에서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150여 명의 당원과 당직자들의 축하 박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5기 세종시정과 제5기 세종시의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원팀 민주당'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세종시장과 제5기 세종시의회 21석 가운데 18석을 민주당이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시민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위원장은 "세종시는 단순히 한 도시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조성된 도시"라며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이 세종시 안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건립, 세종지방법원 설치,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이제 세종시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조상호 당선인과 시의원 당선자들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당원 동지들께서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덕분에 세종시정을 탈환했다"며 "민주당은 세종시를 책임질 의무가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세 번째로 세종시정을 책임지게 된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시청 제2청사 설치를 비롯해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준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다음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까지 세종시 발전을 책임지는 민주당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자들은 소감 발표를 통해 지역별 발전 비전과 의정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정연희 당선인은 조치원을 세종시의 대표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전통시장 현대화, 대학 연계 청년 정착 기반 마련, 관광문화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노종용 당선인은 해밀동·산울동과 연기·연동지역을 연결하는 BRT 횡단보도 설치와 내부순환 교통체계 구축, 농촌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병남 세종시의;원 당선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박병남 당선인은 "민주당을 믿고 선택해준 시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종 시의원 당선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박범종 당선인은 종촌동 상권 활성화와 시민 힐링공간 조성,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하며 "교육부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의원 당선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재준 당선인은 고운동 내부순환 교통체계 구축과 실개천을 활용한 빛의 산책로 조성, 스마트 스쿨존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김재형 당선인은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주민들이 바라는 일을 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며 고운동 유보지를 활용한 국제·외교 기능 유치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토크는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당선자들이 향후 시정과 의정 방향을 설명하고 당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처음 마련된 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의 공식 결집 행사라는 점에서 당 조직의 재정비와 화합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부여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