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세종 부동산 포털' 개통…전국 최초 '내집찾기 MBTI' 도입 - 실거래가·공시가격·토지이용계획 등 부동산 정보 통합 제공 - 생활환경 선호도 분석해 맞춤형 아파트 단지 추천 - 6월 시범운영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
  • 기사등록 2026-06-08 12:26:10
  • 기사수정 2026-06-08 12:31:3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부터 실거래가와 공시가격, 토지이용계획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종 부동산 포털' 운영을 시작하고, 전국 최초로 생활환경 선호도를 반영한 '내집찾기 MBTI'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맞춤형 부동산 정보 제공에 나섰다.


세종 부동산 포털.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8일부터 시민 생활밀착형 부동산 통합 정보 서비스인 '세종 부동산 포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종 부동산 포털은 실거래가와 공시가격,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정보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여러 기관의 정보를 개별적으로 검색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세종 부동산 포털'에 접속하거나 세종시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내집찾기 MBTI' 기능이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보육·교육·의료·교통·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성향에 맞는 아파트 단지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기존의 단순 매물 검색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주거환경과 생활 패턴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정보 제공이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기대된다. 다만 '전국 최초'라는 표현은 세종시의 설명에 따른 것으로, 향후 유사 서비스 운영 여부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포털에는 상가 정보 서비스도 포함됐다. 이용자는 지도에서 층별 상가 위치와 업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토지 지분 거래 주의 안내지도를 통해 기획부동산 등 거래 위험성이 있는 지역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간정보 분석 기능도 강화됐다. 국토교통부의 브이월드(V-World)와 연계해 고도와 경사도 분석은 물론 3차원 시뮬레이션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토지 이용 가능성과 개발 여건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국가 공간정보 기반 시설을 활용해 별도의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 등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 이용자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는 6월 한 달 동안 시민 의견 수렴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뒤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훈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세종 부동산 포털은 시민들이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똑똑한 부동산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와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서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장도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해 시민과 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리적이고 정확한 부동산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부동산 포털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공공데이터와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부동산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향후 이용자 만족도와 실제 활용도가 높아질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서비스 도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6-08 12:26:1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