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2일 세종호수·중앙공원 6월 ‘이달의 식물’로 산수국을 선정하고 물꽃섬과 장미원 등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에 들어갔다. 공단은 총 1,240주의 산수국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초여름의 청량한 경관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2일 세종호수·중앙공원 6월 ‘이달의 식물’로 산수국을 선정했다. [사진-세종시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산수국은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6월부터 7월 사이 푸른빛과 보랏빛 계열의 풍성한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이 달라져 산성 토양에서는 푸른빛이, 약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보랏빛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성을 지닌다.
공단은 초여름 계절감과 어울리는 산수국의 청량한 이미지에 주목해 세종호수·중앙공원 주요 경관 구간에 식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물꽃섬과 장미원 일대를 비롯한 공원 주요 공간에는 약 1,240주의 산수국이 조성돼 있으며,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관 연출을 강화했다.
이번 특별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총 3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안내 게시판과 QR코드도 함께 설치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산수국의 생태적 특징과 관리 방법, 꽃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산수국의 꽃말은 ‘진심’, ‘존경’, ‘사랑’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 색상에 따라 상징하는 의미도 다양하다. 공단은 반그늘과 습윤한 환경에 잘 적응하는 산수국의 특성이 공원 환경과 잘 어울려 계절 경관 식재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조소연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산수국의 청초하면서도 풍성한 꽃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초여름의 청량함과 휴식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꽃과 경관을 활용해 시민들이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