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7일 세종호수·중앙공원 생태 자원을 시민에게 알릴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 1기 교육을 시작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7일 세종호수·중앙공원 생태 자원을 시민에게 알릴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 1기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호수·중앙공원의 생태 자원을 방문객에게 전달할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 1기’ 교육생 25명을 최종 선발하고 5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양성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세종호수·중앙공원의 생태 해설과 시민 참여형 공원 운영에 대한 시민 관심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5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8주 동안 총 10차시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세종호수·중앙공원에 특화된 역사와 생태 이론, 해설 스토리텔링 기법,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뒤 평가를 거쳐 위촉되는 시민 해설사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총 45회 이상의 현장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원 생태 자원과 도심 속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 강의 중심이 아니라 현장 체험과 실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단은 2025년 12월 완료된 ‘세종호수공원 생태분포조사’에서 확인된 41과 65종의 생물 자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Ⅰ급, 대모잠자리·맹꽁이·남생이 Ⅱ급 등을 교육 내용에 반영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기 교육생들이 우리 공원의 생태 가치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양질의 교육과 활동 기반을 제공해 시민 참여형 생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은 세종호수·중앙공원을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생태 학습과 시민 참여의 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향후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시민 이용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