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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우리동네 마을정원사’ 상시 모집 - 시민이 직접 생활권 정원 15곳 돌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 정원가꾸기 관심 있는 시민·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 - 봉사실적 인정·정원교육·우수활동자 표창 등 혜택 제공
  • 기사등록 2026-04-03 10:24:09
  • 기사수정 2026-04-03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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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이 직접 일상 속 정원을 돌보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정원사’를 모집한다. 시는 4월 6일까지 생활권 및 실습정원 15곳을 우선 관리할 참여자를 선발한 뒤, 이후 상시 모집 체계로 전환해 시민 주도형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세종시가 일상 속 정원을 시민이 직접 돌보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정원사’를 상시 모집한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참여형 정원관리 정책을 본격화한다. 시는 행정이 주도해 정원을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생활권 정원을 직접 돌보는 ‘우리동네 마을정원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녹지공간을 주민의 손으로 가꾸는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정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조성한 정원을 시민이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우선 4월 6일까지 세종시 생활권 및 실습정원 15곳을 맡아 관리할 시민정원사와 돌봄지기 등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후 모집 마감일이 지나면 상시 접수 체계로 전환해 참여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정원 가꾸기와 식물 재배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과 단체다. 시는 신청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전문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생활권 정원을 중심으로 유지관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핵심을 ‘참여형 정원 돌봄’에 두고 있다. 단순히 녹지 면적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정원을 가꾸는 과정 자체를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원을 주민 소통의 공간이자 일상 속 휴식처로 기능하게 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정원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연말 표창도 수여한다.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정원관리 역량을 키우고, 시민 스스로 도시환경 개선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용 정원도시과장은 “우리동네 마을정원사가 시민 주도형 정원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웃과 함께 생활정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공동체 회복과 정원문화가 확산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은 정원도시를 행정의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세종시의 방향을 보여준다. 시민이 직접 가꾸는 작은 정원이 생활권 곳곳에 자리 잡을수록, 도시의 녹색경관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연결성도 함께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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