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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산업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안전사고 예방 집중 - 노래연습장·PC방·인형뽑기방 신규 종사자 64명 교육 - 법령 이해·위반사례 공유…소방 안전 대응 역량 강화 - “적법 운영과 안전 확보 위한 지속 교육 필요”
  • 기사등록 2025-12-11 1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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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일 시청에서 노래연습장·PC방·게임제공업소 등 신규 종사자 64명을 대상으로 의무 교육을 실시하며 법령 이해와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세종시는 11일 시청에서 노래연습장·PC방·게임제공업소 등 신규 종사자 64명을 대상으로 의무 교육을 실시하며 법령 이해와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1일 시청에서 관내 문화산업 종사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산업 종사자에게 연 3시간 이내 이수가 의무화된 법정교육으로,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노래연습장, PC방, 인형뽑기방 등 게임제공업소를 처음 시작한 종사자들로 구성됐다. 시는 문화산업 업종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규 종사자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업소 운영의 안정성과 시민 안전에 직접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교육에서는 사업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 실제 현장에서 적발된 주요 위반 사례, 소방 안전과 관련된 예방 수칙 및 비상상황별 대응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화재·전기 사고 등 밀폐형 업소에서 발생하기 쉬운 위험 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법령 위반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내 게임제공업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종사자의 역량교육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적법한 시설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산업 업계의 기본 준수사항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종사자 교육을 정례화해 업소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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