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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 나눔문화 확산…‘착한가게·단체’ 3곳 새로 합류 - 윤가네들깨수제비보쌈·60계치킨 세종대평점, 착한가게 가입 - 남세종피클볼클럽, 매월 5만 원 기부로 착한단체 동참 - 대평동 착한가게 14곳·착한단체 1곳으로 확대
  • 기사등록 2025-09-23 17:49:48
  • 기사수정 2025-09-23 17: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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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신규 착한가게 2곳과 착한단체 1곳을 발굴·가입시키며 나눔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옥주·이재익)는 23일 착한가게 신규 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합류한 곳은 윤가네들깨수제비보쌈(대표 서인환), 60계치킨 세종대평점(대표 정세이) 등 2곳이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사업장으로, 자영업자와 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업종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신규 가입으로 대평동의 착한가게는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남세종피클볼클럽(회장 정연배)이 착한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클럽 회원들은 회비를 모아 매월 5만 원씩 정기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대평동 내 착한단체는 이번 참여로 1곳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 전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평동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평동지사협은 이러한 민간 참여를 기반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재익 대평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마음이야말로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모두가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대평동이 될 수 있도록 지사협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평동의 착한가게·단체 확대는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나눔문화 확산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기반이 되고 있어 향후 참여 확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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