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2일 첫 결재 사항인 '학교 현장 방문' 계획에 따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학생·교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국제고등학교 기숙사를 점검하고 있는 강미애 교육감의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강미애 교육감이 세종과예술영재학교 인공지능(AI) 융합실습실을 둘러 보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취임 후 첫 결재 사항으로 추진한 '학교 현장 방문'을 본격 시작하며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강 교육감이 지난 2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국제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과 교직원, 학교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다. 앞서 강 교육감은 취임 첫 공식 결재로 지역 내 153개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계획에 서명하며 학교 중심 교육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강 교육감은 두 학교에서 학교 운영 현황과 주요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교육활동과 시설을 둘러보며 학교 구성원들과 교육환경 개선 및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예술영재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예술 창작 활동과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교육활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학교 운영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방문한 세종국제고등학교에서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글로벌 교육활동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국제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강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직접 찾아 단열 상태와 안전시설, 생활공간 등을 세밀하게 살피며 학생들의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교육과정뿐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 여건까지 직접 확인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간 것이다.
강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이 자라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오늘을 살고 설레는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더 많은 세종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교육의 경쟁력은 학교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를 지속적으로 찾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 현장을 교육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강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첫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