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관내 유치원 및 각급학교 학부모회장을 대상으로 ‘2026년 학부모회 1차 협의회’를 열고 교육청 직속기관 운영 현황과 학부모 지원정책을 안내하며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적 교육공동체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학부모회 1차 협의회’에서 관내 유치원 및 각급학교 학부모회장들이 교육청 직속기관 운영 현황과 학부모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 부교육감)은 16일 오전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년 학부모회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새롭게 선출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부모회가 학교 교육활동의 중요한 협력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의견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개원한 교육문화원을 비롯해 평생교육원, 진로교육원, 안전체험교육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의 주요 기능과 운영 방향이 소개됐다. 각 기관은 학생 성장 지원과 시민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역할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교육문화원은 학생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독서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 지원 사업을, 진로교육원은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안전체험교육원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 운영 현황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실무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주제로 학부모들이 교육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와 절차를 설명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의 학부모 지원정책을 소개하며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부모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회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도 공유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학부모회는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학교와 소통하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교육공동체”라며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학교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학부모회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 현장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회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공동체 참여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 참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가정, 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와 학부모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학부모가 교육정책과 학교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