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교육청, 첫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64명 응급대응 역량 겨뤄 - 관내 15개교 32개 팀 참가…실제 상황 기반 시나리오 경연 - 심정지 대응부터 AED 사용까지 종합 평가 - 생명존중 문화 확산·학생 안전역량 강화 기대
  • 기사등록 2026-06-10 16:25:57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관내 15개교 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고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형 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응급처치 역량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이 10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관내 15개교 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제1회 세종시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응급처치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15개교에서 32개 팀, 학생 6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A·초등B·중등·고등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팀별 수행 능력을 겨뤘다.


평가는 현장 안전 확인을 시작으로 의식 및 호흡 확인, 도움 요청, 119 신고,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구조자 교대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응급환자를 최초로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선보였다.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소방공무원, 보건교사, 응급처치 전문강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근 학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은 학생들의 생명보호 역량을 키우는 필수 안전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도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대회와 함께 학생들은 안전체험교육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생활 속 안전수칙과 위기 대응 방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심폐소생술은 단순한 응급처치 기술을 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실천적 역량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갖추어야 할 중요한 안전문화”라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생명지킴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실천 중심 안전교육의 장으로 평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생명보호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6-10 16:25:5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