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2일 어르신의 존엄한 노후생활 보장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일자리, 돌봄·의료, 고독사 예방, 생활체육 확대 등을 담은 ‘어르신 행복 세종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2일 어르신의 존엄한 노후생활 보장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일자리, 돌봄·의료, 고독사 예방, 생활체육 확대 등을 담은 ‘어르신 행복 세종 4대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어르신 복지와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 구상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날 “어르신이 활기차고 행복한 세종을 만드는 것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며 “세종의 성장을 이끌어온 어르신들이 든든한 복지와 활기찬 여가를 누리며 100세 시대를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어르신 일자리 및 생활 기반 확충 ▲돌봄·의료·치매 안심도시 조성 ▲외로움·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건강·여가·체육 인프라 확대 등 4개 분야다.
우선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경력과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은퇴 이후 공동체형 주거와 복지 기능을 결합한 ‘액티브시니어 빌리지(은퇴자 마을)’ 조성과 도심형 노인복지관 확충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돌봄·의료 분야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규모의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 추진 구상을 밝혔다. 또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세종형 온누리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치매 환자와 가족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우리동네 공공형 치매전담 요양원’을 지정·운영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만 공공의료기관 설립과 복지시설 확충은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협의, 재정 계획 등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재원 조달 계획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조 후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외로움센터’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로움센터는 공동체 활동 지원과 관계 회복 프로그램, 정서 상담 등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단절을 줄이는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최근 어르신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전국대회 유치 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국 평균보다 젊은 도시로 평가받지만 고령인구 증가와 돌봄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과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 후보는 “어르신들의 존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세종의 미래를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길”이라며 “불안과 외로움은 줄이고 든든한 돌봄과 활기찬 일상을 더해 어르신이 가장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