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운동자율방재단이 4월 말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주민들에게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하며 생활 주변 안전사고를 스스로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고운동자율방재단이 최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자율방재단은 최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생활안전 실천을 유도하는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주민 스스로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배포된 점검표에는 전기·가스 시설의 이상 여부를 비롯해 건물 구조 안전,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점검 항목 등 생활과 밀접한 핵심 요소들이 포함됐다. 각 항목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경우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점검표는 전문 지식이 없는 주민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작돼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속 안전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운동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지역 기반 조직으로, 이번 활동 역시 주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해 복구를 위해 힘써준 자율방재단에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율안전점검표를 적극 활용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재해를 예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율점검이 실제 안전사고 감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 배포를 넘어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관리와 행정의 지원 체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점검표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취약 가구에 대한 추가 점검 지원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자율안전점검표 홍보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 강화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행정의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연계될 경우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