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세종시교육청은 4월 21일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유치원 선도교원 50명과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디지털 기반 현장 지원 선도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유아 중심 디지털교육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시도교육청 유치원 선도교원 50명과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이 참석한 ‘2026년 디지털 기반 현장 지원 선도교원 역량 강화 연수’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1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6년 디지털 기반 현장 지원 선도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유아 디지털교육의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유치원 선도교원 50명과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는 ‘알파세대’ 유아들이 기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치원 교육의 본질인 놀이와 디지털의 조화로운 융합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 유아교육의 방향과 철학 공유를 비롯해 현장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활용 사례 발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시도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빛깔을 잃지 않도록 돕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음 네트워크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전국 교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디지털이 놀이를 방해하는 요소가 아닌 소통과 성장의 매개체가 되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디지털 이-음 선도교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공유해 전국 유치원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을 기술 도입 차원이 아닌 교육 본질과 연결해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놀이와 관계’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활용이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