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전북 익산·경남 남해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펜싱·사이클·탁구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전북 익산, 경남 남해 등에서 열린 3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가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장애인체육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펜싱과 사이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 GKL 펜싱팀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2026 전국 장애인 펜싱 리그대회(1차)’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플러레와 사브르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박천희 선수는 사브르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개인 기량과 팀 경쟁력이 동시에 확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사이클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이어졌다. BDH 파라스 소속 신의현 선수는 4월 12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6 전국 장애인사이클 도로 독주대회’ MH5(남자 핸드사이클 등급분류5) 19.2㎞ 개인 도로 독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신 선수의 이번 우승은 세종 장애인 사이클의 핵심 전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탁구 종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가 나왔다. 안남진 선수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제8회 경남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 성과를 낸 점은 선수층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번 대회 결과는 특정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종목별 훈련 지원과 선수 육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소속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세종 장애인체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다. 향후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이어질 경우 전국 단위 대회에서의 성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