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는 3월 6일 전국 1,141개 초·중·고교를 ‘인공지능(AI) 중점학교’로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세종에서는 초등학교 21곳·중학교 10곳·고등학교 11곳 등 총 42개 학교가 참여해 AI 교육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모델을 추진한다.
세종시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1곳 등 총 42개 학교가 교육부의 ‘인공지능(AI) 중점학교’로 선정된 가운데, 교육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미지임.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교육부는 초·중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AI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1,141개교를 ‘인공지능(AI) 중점학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에 포함된 정책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대표적인 선도 모델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1곳 등 총 42개 학교가 인공지능(AI)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결과다.
AI 중점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등학교는 실과, 학교 자율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최소 68시간 이상 운영하게 된다. 기존 34시간 수준에서 두 배 이상 확대되는 셈이다.
중학교는 교과 시수 조정과 자유학기제, 학교 자율시간 등을 활용해 최소 102시간 이상의 인공지능 교육을 편성하도록 했다. 고등학교는 ‘정보’ 또는 ‘인공지능 기초’ 과목을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하고, 3년 동안 매 학기 AI·정보 관련 과목을 최소 한 과목 이상 운영하도록 권장된다.
또한, 국어·수학·과학·사회 등 기존 교과와 인공지능을 연계한 융합교육이 추진된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문제 해결 활동, 인공지능 기반 탐구 프로젝트, AI 융합(STEAM)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생활과 학습 속에서 AI 기술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윤리 교육도 강화된다. 학생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편향,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시민성 등 관련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교육부는 AI 중점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6년 특별교부금 총 385억 원을 지원한다. 예산은 학교급과 운영 유형 등을 고려해 학교별로 차등 지원되며,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AI 중점학교는 지역 내 거점학교 역할도 수행한다. 학교 간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교원 연구회 활동, 지역사회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교육 사례를 인근 학교와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교육부는 향후 AI 중점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년 1,141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1,500개교, 2028년에는 2,000개교까지 확대해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AI) 중점학교는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교육부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윤리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에서도 이번 AI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에서 인공지능 교육 확대는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 정책으로 의미를 갖는다.
AI 중점학교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세종 지역 학교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과 융합 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정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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