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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새로운 세종" 비전 제시…최민호 시장,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등 세종시 5대 비전 공유
  • 기사등록 2025-07-16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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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달에만 4차례에 걸쳐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시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달에만 4차례에 걸쳐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시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세종시]

시는 지난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개최한 대화를 끝으로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에서는 최 시장이 권역별로 24개 읍면동 시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새 정부 출범과 시정4기 3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혁신산업도시 등 세종시의 5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시의 미래 방향성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새 정부, 새로운 세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인구감소와 저출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자원의 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수도권 명문대의 지방 이전 등을 제안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이번 대화에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상가공실, 면지역 인구 유출 등 지역 발전과 관련된 현안들도 논의됐다. 시민들은 또한 버스노선 변경, 파크골프장 설치, 노후도로 보수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미래 세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쁘신 중에도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는 시민들이 시정 비전과 현안을 직접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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