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공공 부문 MICE 육성을 위하여 정부 부처와 연계한 MICE 유치에 본격 나섰다.
재단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주최의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을 세종시로 유치하며 ‘공공 부문 MICE 산업단지’라는 세종시의 새로운 지향점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연구공개전은 우리나라 최고·최초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MICE 행사이다. 세종시를 비롯해 산자부·복지부·환경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학계·정부출연 연구기관·산업계 및 관련 부처 전문가들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세종을 찾는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로 평가받는 MICE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무원과 연구인력이 가장 많은 세종시의 강점을 살려 공공 부문의 회의·전시·컨벤션 등이 많이 열릴 수 있도록 MICE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MICE 유치개최지원사업 추진과 더불어 각 MICE 행사의 성격에 맞춰 ‘문화행사 연계·지원’, ‘개최지 답사투어 지원’, ‘세종관광 안내데스크 지원’,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연계 숙박·식음·체험 안내’ 등 세종으로의 다양한 MICE 유치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