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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대표 무궁화 ‘움찬세종’과 함께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기사등록 2024-07-09 17:35:57
  • 기사수정 2024-07-09 17: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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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오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무궁화원을 비롯한 전시원 곳곳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3년) 8월 국립세종수목원 무궁화원에 무궁화 ‘움찬세종’이 개화한 모습 사진.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이번 전시에서는 작년 8월 무궁화연구소 심경구 박사가 ‘안동’과 ‘백령도’를 교배해 개발한 신품종이며 국립세종수목원 대표 무궁화인 ‘움찬세종’을 포함한 160여 종의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2023년) 8월 움찬세종 기증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에서 5번째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7번째 이유미 사업이사) [사진-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무궁화원에서는 전의양묘영농조합, 미동산수목원 협업 무궁화 분화,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세계 무궁화, 한국전통정원에서는 화계에 피어난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또한 분재문화관에서는 한국식물화가협회의 무궁화 세밀화, 희귀특산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 희귀식물인 노란색 무궁화 ‘황근’을 만나볼 수 있다. 


수목원 해설사와 함께 트램을 타고 무궁화를 찾아가는 ‘향기톡톡’ 해설프로그램과 대통령기록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궁화 특별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는 “무궁화 관람 로드맵을 따라 다양한 무궁화 전시와 포토존 등 볼거리를 준비했다” 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무궁화를 감상하고 반려식물로서 무궁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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