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9명, 공직자 66명, 특별배려 수형자 8명, 선거사범 1,274명, 기타 16명 등 총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이 28일자로 단행된다.
이번 특별사면은 지난 광복절 사면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하여 사면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다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기준에 따른 선거사범 사면을 통해 국민 통합과 나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정부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며, 범국민적 통합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의 저력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에서 이명박 前 대통령, 김성태, 전병헌, 신계륜, 이병석, 이완영, 최구식, 강운태, 홍이식 등 정치인들을 사면 대상에 포함했고 잘못된 관행으로 직무상 불법행위에 이른 공직자 66명이 다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밖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병호 전 국정원장,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민병환 전 국정원 2차장,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잔형 및 집행면제 복권을, 김경수 전 도지사는 복권 없는 잔여형 집행면제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잔형에 대한 감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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