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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특별자치가 올해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드론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드론 이미지.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15일 세종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는 ▲인천 ▲경기 성남시, 포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전북 전주시 ▲충남 서산시 등 8곳과 함께 드론 실증도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각 지자체별 최대 13억원 규모의 실증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드론 실증도시 및 규제샌드박스 공모에는 64개 컨소시엄(실증도시 33개, 샌드박스 31개)이 지원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중복사업 여부, 상용화·사업화 등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요처가 원하는 드론 제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더 많은 실증이 가능하도록 최대 2년간의 실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샌드박스 선정 분야도 드론 소프트웨어(S/W), 드론 배송, 안전 점검, 드론 레져 등 다양하게 확대했다. 


이번 선정된 세종시 드론 실증사업은 '스마트 인프라 기반 도심특화영 드론서비스 상용화'로 ▲베이리스 ▲GSITM ▲서우 ▲드론시스템 ▲경기항공 ▲한컴어쎔텍 ▲세종테크노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내용으로는 드론 스테이션 기반 도로 시설물 AI관리 서비스 분야에 ▲ AI분석기법 ▲데이터센터 및 관제탑 연계 ▲3D모델링 기반 시스템 연계 ▲드론 충돌방지기술 등 기존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도입이 추진된다. 또 골든타임 내 소화용 드론기반 소방서비스로 ▲건물 소화용 드론 기반  소방드론 제작 및 실증 서비스를 수행함으로써 화재진압 대응 건설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서비스로 ▲건설정보시스템과 실시간 연동 3D 모델 기반 안전관리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 도시순찰 서비스와 관련해 ▲자율 비행과 AI 기반 도시순찰(불법요소 자동 검출) 및 도심 공원 식생 관리 실증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의 도심공원 자율 식생 관리 및 도심 불법 요소 자동 검출 드론시스템·소방드론 시스템 상용화와 드론관제서비스를 통한 사고·위험의 감소에 따른 드론 공공서비스, 통합배송서비스 등 각 분야별 활용성 및 수요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은 세종시를 포함한 지자체와 드론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드론 실증도시구축사업 협약식을 오는 16일 세종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토부·지자체 간 협약식 외에도 각 사업자별 사업계획 및 성과목표 발표와 드론 실증도시 및 규제샌드박스 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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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5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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