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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일원 약 7만 3,000㎡에 조성되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장대토지이용계획도. (자료-대전시)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센서특화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9년 12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이후 2020년 11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중앙재해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15년 국토교통부 2차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 도심 내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1,0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3만 4,000㎡, 지원시설용지 1만 5,000㎡ 등을 조성해 첨단센터 특화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7월 장대산업단지에 창업·소통교류·주거 공간이 어우러진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고, 첨단센서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전시와 산업부가 2022년부터 7년간 1,900억원을 투입해 공동 수행하는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대전시가 센서 소자 개발 및 신뢰성 지원 등 첨단센서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됐다.


대전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2022년부터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2023년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그동안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예비타당성조사,개발제한구역해제, 재해영향평가 등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고, 성공적인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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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31 1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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