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 등 대응 업무 종사자의 번아웃(업무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및 피로감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사전 파악된 세종시 관내 코로나-19 대응 인력 약 80명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과 힐링 키트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업무 종사자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코로나-19 극복 동참을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와 대응 업무 종사자에게 수목원 무료입장과, 예방접종 완료자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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