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00여 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가 관내 어린이집 200여 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에 나선다.(이미지 사진-세종시)
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는 시기에 맞춰 현장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점검대상은 지난해 지도·점검을 완료한 150곳을 제외한 200곳으로 ▲회계집행 적정성 및 급·간식 운영 ▲폐쇄 회로(CCTV) 관리·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어린이집 방역 관리 등 운영 사항 전반을 확인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75곳으로 늘어나면서 집중적인지도·점검과 예산·회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해 공공보육의 양적 성장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며 또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급식·위생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보조금 부정수급 의심 등 이용 불편·민원사항에 대해 수시점검을 병행하고,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 사항이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후속 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정섭 세종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통해 영유아와 보육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