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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61회 임시회 폐회... 제2차 본회의 직후 코로나19 긴급 간담회 열어 -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 등 35개 안건 처리
  • 기사등록 2020-03-2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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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가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61회 임시회를 폐회한 데 이어, 집행부와 코로나19 대응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가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61회 임시회를 폐회한 데 이어, 집행부와 코로나19 대응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열린 제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서금택 의장의 5분 자유발언 신청에 따라 안찬영 부의장이의 주재하에 열린가운데 안찬영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세종시의회는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에 준하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모든 가용한 재원을 동원해 긴급민생지원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 조정과 조례 제․개정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35개 안건이 통과됐다. 각 상임위원회 별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선임의 건’,‘2020년도 행정 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의회운영위원회 2건,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 동의안’, ‘세종특별자치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13건, ‘세종 도시교통공사 현물출자 동의안’, ‘세종특별자치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안’등 산업건설위원회 10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애 학생 편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교육 안전위원회 8건이다. 


이와 함께 서금택 의장의 ‘성공적인 책임읍동제 운영과 확대방안’, 이영세 부의장의 ‘코로나19 사태를 보며 드리는 제언’,박용희 의원의‘제3 특성화고 설립 검토를 지금 시작할 때’의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서 세종시의회는 본회의 직후 의정실에서 집행부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재난관리기금의 조기 집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서금택 의장을 비롯해 17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과 세종시 주요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민생경제 지원대책 추진방안을 듣고 이에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논의했다. 


세종시의회와 집행부는 민생경제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지원예산의 적기 투입 방안과 인터넷 접수를 통한 신청 절차 간소화,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주민들을 고려한 예외적 대리 신청 접수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집행 시기가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의 신속한 예산 집행 취지에 공감한다”라면서 “다만, 집행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중복 지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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