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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춘희 시장, 4개월간 급여 30% 기부...각계각층의 급여 기부 릴레이 시작 - 31일까지 시청 전 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 전개, 전 공직자 힘 모아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경제 힘 보탠다
  • 기사등록 2020-03-24 16: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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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4개월간 급여의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4개월간 급여의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사진은 지난 19일 세종시 코로나 관련 경제 활력 부양책을 발표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결정은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 고통을 분담하고자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결정에 동참하는 차원으로 이춘희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각계각층의 급여 기부 릴레이가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결정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청 공직자 기부 행렬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 공직자가 온힘을 다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공직자 기부 행렬의 일환으로 31일까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이어 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공무원 솔선수범 차원에서 구내식당 휴무일수 확대, 성과상여금 및 맞춤형복지 포인트 조기집행, 확진자 방문식당 전 직원 이용 독려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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