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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베일 벗고 5월 착공 11월 준공한다 - ’UFO‘가 출연했다 주제로 11월 개장
  • 기사등록 2020-02-14 1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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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단독 박향선기자] 세종시 고운동에 ’UFO‘가 출연했다. 세종시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가 베일을 벗고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3단 5개 공간으로 구성하는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실시설계도

세종시는 현 고운동 놀이터 위치가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매력적인 서사가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숲을 헤치고 들어오다 놀이터에 들어서면 UFO가 보이고 놀이의 세계로 연결한다는 계획에 따라 3단 5개 공간으로 구성하는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 아이들의 누리과정에 따른 자유 놀이 공간으로 사용하는 영유아 모래 놀이 공간(모래 포설 깊이는 60m로 하고 일반 모래가 아닌 주문진 여과사를 사용), ▲높은 곳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고 싶은 아이들의 의견을 담아 높은 타워를 설치하고 긴 슬라이더를 타워에 부착한 타워공간, ▲가로 13m, 높이는 8m 크기로 모두의 놀이터에서 메인이 되는 복층 구조의 놀이 기능을 가진 맞춤 제작 UFO 공간(조명 설치), ▲작동 방식이 다른 펌프 2개, 수로, 물이 모이는 곳으로 구성된 물놀이 공간, ▲다양한 놀이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쉴 곳과 숨을 곳을 배치한 빈 곳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빈 곳에는 자전거 거치대, 볼라드, 원형 벤치, 야간조명, CCTV, 응급 전화, 소화기 설치, 세족의 기능을 가진 것으로 음수대 설치, 집라인과 바구니 그네 등을 설치, 휴식을 취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공모절차와 의견 수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한 세종시는 실시설계안을 토대로 몇 차례 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5월 착공, 11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조성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실외놀이터 3개소, 실내놀이터 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실외놀이터는 개소당 10억, 실내는 7억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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