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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조달시장 진출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 열려 - 2019공공조달 수출 상담회’… 조달청․외교부․코트라 공동 개최 - 78개 해외 발주기관․구매자 참가… 유엔조달 워크숍도 진행
  • 기사등록 2019-11-06 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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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국내 최대 해외조달 상담회인 ‘2019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11월 6~8일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다. 


2019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11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과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서는 주요 해외 발주처 및 조달 벤더(중간유통업자)를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상담이 주선된다. 


29개국 78개 해외 발주처, 바이어, 약 25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하며,  올해는 특히 조달청,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팀 코리아(Team Korea)'로 협업함으로써, 각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수출상담회’는 남부 덴마크 정부, 베트남 보건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20개 국제기구 및 해외 발주처와 58개 바이어(구매자)를 대상으로 6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진다. 


분야별로는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는 정보기술(IT) 기반 전기전자(22개), 보건의료(14개) 부문에 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조달시장 설명회에서는 유엔 및 ADB 조달시장, 루마니아, 덴마크 및 러시아 조달시장 등 우리기업의 관심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해당기관의 담당자가 직접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20조 원 규모의 유엔조달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조달본(UNPD), 유엔제네바사무국(UNOG) 및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담당자를 초청한 유엔조달 설명회 및 심화워크숍도 마련되었다. 


또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인 ‘해외인증’에 대한 기업 관심을 반영하여 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관계자를 초빙해 기업들의 인증 획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앞서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보그단 푸시카스 루마니아 조달청장과 양 기관간 조달협력 및 조달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였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혁신 일환인 기관 간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며 기술력 있는 우리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뻗어나가는 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조달기업의 우수제품들이 해외조달시장에서 한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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