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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나무 의사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이 오는 27일 대전 문정중학교에서 852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다 - 2차시험은 7월 27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3일 발표한다.
  • 기사등록 2019-04-22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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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산림청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나무 의사 자격시험’을 오는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852명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아파트단지, 공원 등 생활권 수목의 관리를 비전문가가 주로 시행함에 따라 농약 오·남용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6월 28일부터 ‘나무 의사 자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이제부터는 나무 의사 자격을 취득해야만 나무병원에서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를 할수 있다(사진-산림청)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나무 의사 자격시험’은 수목 진료 관련 학위, 수목 진료 관련 경력 등 응시자격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선택형 필기)와 2차(서술형 필기 및 실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1차 시험은 수목 병리학·해충학·생리학·토양학·관리학 등 5과목에서 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6월 10일 오전 9시부터 조회할 수 있으며 2차 시험은 7월 27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3일 발표한다.

 

산림청은 아파트단지, 공원 등 생활권 수목의 관리를 비전문가가 주로 시행함에 따라 농약 오·남용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6월 28일부터 ‘나무 의사 자격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나무 의사 자격을 취득하면 나무병원에서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림청은 나무 의사 자격시험 양성기관의 교육 이수자 등을 고려해 초기에는 자격시험을 연 2회 시행하고, 이후에는 연 1회 이상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수 산림 병해충 방제 과장은 “국민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나무 의사는 최근 생활권 녹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래의 핵심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전문가를 배출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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