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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 예술인과 소통의 장 마련…전시 공간 확충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민호 시장과 함께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국예총세종시연합회, 한국민예총세종시지회 관계자 및 30여 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시각, 음악, 문학, 전통, 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세종시의 예술인 지원 정책을 듣고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내 문학관 건립과 전시·공연 공간 확충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시는 세종문학관 건립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건립 이전에는 조치원 등 유휴공간을 대체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위해 BRT작은미술관과 문화정원의 운영 현황을 적극 홍보했다.2027년 개관 예정인 장욱진생가기념관은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와 교류 공간으로 준비 중이며, 향후 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지원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문화재원의 확장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문화예술인 여러분이 주신 의견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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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종시-시의회 추경안 충돌…세종시 빛 축제 예산 삭감, 협치 위기 봉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세종 빛 축제 예산 4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소담동)은 지난 23일 열린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불가피하고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보완적 예산인 추경안에 감액됐던 항목이 사전협의 정책적 설명 없이 재편성되는 등 집행부가 추경을 본예산 보충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법과 예산 편성 운영 기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정행위"라고 지적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빛 축제 예산뿐만 아니라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경직성 예산의 무분별한 편성과 집행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지방의회의 책무와 예산 심의의 원칙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예산 편성과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세종시가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와 의회가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한편, 김현미 행정복지 위원장은 예산안 4억 원을 보다 시급한 사업에 사용하는 것이 시민의 세금을 더 현명하게 쓰는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쳐 다시 상임위로 내려와 증액됐으나, 최종적으로는 다시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최초 삭감됐던 예산이 예결위 심의 과정 중 다시 상임위로 내려와 재심의 후 전액 다시 증액이 됐다"면서도 "집행부가 계수 조정을 하는 과정에 민생 예산을 다시 뒷전으로 미뤘으며, 이러한 갈등 속에서 빛 축제 예산이 최종 삭감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우리는 최민호 시장의 역점사업인 만큼 이를 인정하려고 했지만, 이는 집행부의 실수"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 같은 발언은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갈등과 책임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예산안 심의 및 집행 과정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빛 축제 예산 삭감 논란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예산 삭감의 배경에는 민생 예산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축제의 실효성 및 시민들의 요구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물려 있다. 이에 따라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효율성, 그리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향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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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건립을 위한 특별조치법률안 발의 "행정수도 완성, 국가적 과제의 명확한 추진 필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이재명 정부가 행정수도 건립을 위한 특별조치법률안을 발의하면서,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행정 및 산업 구조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국정 전략의 일환으로, 행정수도의 완성을 국가적 프로젝트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법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을 두고 충청권에서는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으며, 일부 야당 정치인들이 이를 '행정수도 해체'로 규정하며 정쟁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 사안을 보다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토 균형발전은 수도권에 집중된 권한과 기능을 분산하고, 지역이 자립적 성장 기반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를 위해 충청권은 중추행정 기능 분산과 수도 이전 실험을 선도해온 지역으로,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설치하고, 향후 충청권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은 '분원'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행복도시법」과 「국회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예산도 확보되어 사업이 진행 중이며, 대통령 집무실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원' 방식은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성과 행정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된다.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는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 전략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수도 건립을 위한 특별조치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 대상 기관을 명확히 규정하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이전계획 수립 등 실효성과 공공성을 갖춘 체계적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이 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을 실현하는 정치적 실천이자, 더불어민주당의 균형발전 비전을 입법으로 구현하는 증표로 여겨진다. 행정수도 완성은 노무현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가 계승한 국정철학이며, 수도 구조를 바로잡는 국가적 과제이다. 이는 충청권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한 국토의 정의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국정 운영의 재설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행정수도 건립을 위한 특별조치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통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정당의 약속을 실현하고, 국가 철학을 제도화하는 책임이자 의무라는 것이다.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과 추진 의지는 앞으로의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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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쿠폰 받자! 세종 고향사랑 답례품 후기 이벤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후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로,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 및 수령한 기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이는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기부제 통합 플랫폼 '고향사랑e음'에서 세종시에 기부 후, 답례품을 수령하고 같은 플랫폼에서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후기는 공백 포함 15자 이상 작성해야 하며, 답례품 수령자만 후기를 남길 수 있어 2일 이상의 배송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답례품 후기를 통해 다른 기부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세종시의 다양한 답례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많은 기부자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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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무원 실무 역량 강화, 멘토링으로 해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멘토링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신규 공무원 44명과 선배 공무원 36명 간의 협력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신규 멘토링 연합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교 시설물 관리와 유지보수에 중점을 두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해밀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송학문 시설관리원이 강사로 나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학교 시설물의 개념 이해 및 유지관리 기초, 법정시설 점검 항목, 깨끗한 학교 만들기, 재활용 분리수거장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해밀초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저수조 점검 및 유지보수 방법, 소방 배관 및 펌프 운영, 냉난방기 관리 등 구체적인 설비 유지관리 방법을 실물로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예초기의 안전한 사용법과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해밀초등학교는 2021년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교육 장소로서의 의미가 크다. 교육에 참여한 현진솔 주무관은 "학교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설물 관리가 중요한데, 이론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다"며, "이번처럼 실습 중심의 교육이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교 시설물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배우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이처럼 세종시교육청의 멘토링제도는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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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시, 청년 참여로 미래 책임져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세종시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양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일 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한민국 인구가 30년 뒤 170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구 감소가 지방소멸로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최 시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청년들이 의지할 곳이 사라질 수 있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26일 열리는 '새정부, 새로운 세종 시민정책포럼'에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포럼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국가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최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참여와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최근 7대 분야 44개 과제를 담아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정책제안서에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포함시켰다.최 시장은 세종시의 정책제안이 행정수도의 완성과 국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생활체육 시설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요금 등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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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체계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다짐하며 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6월 읍면동장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회의는 읍면동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에서는 침수 우려 지역의 사전 점검, 폭염 대응 시설의 운영, 그리고 재난 취약 계층의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여름철 재난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특히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취약 지역을 추가로 발굴하고 점검하는 한편, 주민 대피 명령 시 신속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철저히 준비해 재난 사각지대가 없도록 살펴달라"고 강조했다.세종시는 이 외에도 읍면동별로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폭염 시 냉방 시설을 운영하고, 긴급 상황 시 주민 대피소를 신속히 개방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자연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을 유도할 계획이다.이와 같은 대응 방안들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러한 계획들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읍면동에서의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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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의 부적법한 기부금 승인 결정, 법령 위반 사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최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회에서 승인된 기부금 사업비 안건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20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승인된 기부금 사용 절차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이를 부적법한 사례로 규정했다.이순열 의원은 진흥원이 기부금을 사업비로 승인하는 과정에서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6조 제1항 제2호의 단서 조항을 명확한 사유 없이 적용했다고 비판했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기부금 등 무상으로 취득한 재산은 기본재산으로 편입되어야 하며, 예외적인 경우 주무관청의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승인 과정에서 이러한 단서 조항의 판단 근거가 누락됐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공익법인법 시행령에 따르면 기부금은 원칙적으로 기본재산에 편입되어야 한다"며, "적법한 절차 없이 예외적으로 사용할 경우 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법령 자문을 거친 결과, 회의에서 단서 조항의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으며 주무관청의 승인 또한 불명확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기부금의 예외적 사용 절차를 명확히 숙지하고, 시장에게 과도하게 부여된 권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연구원 조례처럼 기본재산과 운영재산을 별도로 계상하는 방식으로 평생교육 진흥 조례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순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사회 승인 절차만으로 기부금을 사업비로 변경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세종시가 공익법인의 기본재산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본재산과 운영재산의 분리 운용 등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진흥원은 세종시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법인으로,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사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사안은 세종시의 공익법인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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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과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 위한 문화·정신건강 협력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과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민의 문화적 풍요로움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4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체결된 양기관의 업무협약은 세종 시민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심리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 고위험군, 재난 경험자 등 다양한 대상에게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험관의 다도, 명상, 전통 음식 만들기, 전통 공예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공동 기획 및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현우 관장스님은 "전통문화의 치유적 가치를 활용해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선명상 등을 통해 정신적 힐링을 제공하고, 자연과 전통의 미가 공존하는 체험관 시설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치유의 공간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이 이 공간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내적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 안정과 정서 치유는 정신건강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통문화라는 매개를 통해 더욱 섬세한 회복과 정서적 위로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미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 시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문화생활과 정신적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전시, 홍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정신건강과 연계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 기관의 정보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등 시민 복지와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으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종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통합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정신적,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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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국토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 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세종시가 단순히 행정기관의 이전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세종시의회 관계자는 국토의 균형발전이 국가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세종시가 계획 대비 발전 속도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세종시의회는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세종시의 균형 발전과 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세종시가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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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종시 데이터센터 논란, 주민 불안과 행정 신뢰의 갈림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어진동에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으며 최근 열린 세종시의회 회의에서도 데이터센터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활용과 로봇, 무인자동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여겨진다. 세종시는 이러한 첨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재 오케스트라 클라우드와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부지 매입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전자파, 소음, 진동, 열섬 현상 등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순열 시의원은 "데이터센터가 시민의 안전을 도외시한 채 조성되고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예측 가능한 행정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데이터센터 조성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법적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엄격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문제도 논란의 중심에 있다. 한국전력과의 전력 공급 계약 내용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순열 의원은 "공익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도 예외적으로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최 시장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정보 공개가 제한되지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러한 행정의 투명성 부족을 지적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데이터센터 조성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주민 안전과 환경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된다면 지역 사회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 세종시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이는 세종시가 첨단 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결국, 데이터센터가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인지, 아니면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인지는 세종시 행정과 주민 간의 협력에 달려 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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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축제 예산 삭감에 격분한 시장, 의회에 직격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지난 23일 세종시의회에서 세종시의 빛축제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 최민호시장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시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의회의 횡포가 극에 달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이번 빛축제는 세종시의 도심 상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매치백하고 상가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었는데 의회는 빛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의심하며 예산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빛축제를 통한 도심 상가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려 했던 계획이 무산됐다"며 "빛축제를 관광거리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시장은 또한 빛축제 장소에 대한 의회의 지적에 대해 "보람동 외 다른 지역에서도 상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빛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면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이러한 계획도 무산됐다 라고 덧붙였다.이어 "의회는 빛축제뿐만 아니라, 정원도시박람회 예산까지 삭감했다"며 "정원도시박람회는 기재부에서 7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로 했고, 산림청과 공동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회는 이마저도 경제성이 없다며 삭감 결정을 내렸다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대규모 행사를 이렇게 쉽게 무산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최시장은 마지막으로 "의회의 이러한 결정은 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만의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언제까지 의회가 다수당의 횡포로 시정을 방해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시민들이 의회에 호소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태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향후 세종시의 정책 결정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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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 조리실 위생 관리 강화 교육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조리종사자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 조리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조리실 위생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식 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위생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유경혜 센터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조리실 운영 시 올바른 위생 관리와 청결 관리, 그리고 식중독 예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유 센터장은 실질적인 위생 관리 방법을 강조하며, 조리실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임이랑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조리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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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들, 장애인육상대회서 금메달 4개 획득…윤태영·이신혜 2관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학생 선수들이 '제1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이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세종시는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3명, 보호자 3명으로 구성된 총 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특히 세종여고 1학년 윤태영 선수는 DB여자 고등부 높이뛰기에서 1m 15㎝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고, 100m 종목에서도 16.60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또한 세종여고 1학년 이신혜 선수도 T20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에서 2m 73㎝, 100m에서 16.45초를 기록하며 두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학생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을 펼쳐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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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내 집 마련의 새로운 기회 제공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두 번째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발표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6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과 든든전세 1,713호를 전국 11개 시·도에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하여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자의 선호도가 높고,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최소 6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입지와 설계가 우수한 중형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시세 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 유형과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유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분양전환형 든든전세 869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179호, 비분양전환형 든든전세 665호로 총 1,713호 규모다. 수도권 내에는 서울 80호, 경기 1,111호, 인천 284호가 포함되어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일부 물량이 공급된다. 분양전환은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입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6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자유롭게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분양을 원하지 않거나 소득·자산 요건을 초과한 경우에도 일반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첫 번째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두 번째 입주자 모집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6월 19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의 이번 조치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정적 거주와 함께 분양 기회를 제공하여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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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상징 이해인 선수,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6월 23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 선수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홍보대사를 임명한 사례로, 이해인 선수의 국제적 성과와 상징성을 통해 체육회의 대외 소통과 혁신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해인 선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재학 중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2023년 사대륙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월드 팀트로피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대회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해인 선수는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의 첫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앞으로 체육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오영철 회장은 "이해인 선수는 뛰어난 기량과 인성을 갖춘 스포츠인으로, 체육회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충분한 상징성과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육회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체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체육회는 위촉을 계기로 이해인 선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내 꿈나무 선수 대상 멘토링과 스포츠 활성화 캠페인 참여 등 실질적인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해인 선수는 2018년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이후에도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밝히는 주요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3년에는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대한민국 국적 선수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외 피겨스케이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해인 선수는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함께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제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해인 선수와의 협력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의 체육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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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 정책 시민의 목소리로 완성한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행복청이 시민 참여를 통해 세종시 교통정책을 개선한다. 지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시민 체감형 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설문 조사에서 세종시 시민 888명, 정부세종청사 직원 400명, 세종시 직원 162명 등 총 1,450명이 참여한, 실효성 있는 교통개선 대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조사는 출퇴근 시간대와 이동패턴 분석, BRT 및 지선버스, 자전거 등 교통수단별 만족도와 이용 실태, 교통개선 우선 과제 및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출퇴근 시간에 대한 조사에서는 78%의 응답자가 40분 이내에 출퇴근을 마친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52%가 소요시간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출근 시간(40%)은 오전 8시에서 8시 40분 사이, 퇴근 시간(49%)은 오후 6시에서 6시 40분 사이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교통수단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행이 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용자전거 어울링이 58%, BRT가 55%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일반 버스는 노선 부족과 긴 배차 간격으로 인해 39%, 전동킥보드는 안전 및 주차 문제로 인해 17%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통개선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버스 노선의 다양화(30%), 배차 간격 단축(27%), 도로 교통시설 개선(26%) 등이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행복청과 세종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세종시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정책 영역"이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고 이은영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설문 조사가 교통정책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세종시가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는 교통 환경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교통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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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육아 종합지원센터 조리 종사자 대상 효과적인 조리실 위생 관리 교육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육아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이랑)는 23일(월) 종촌 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조리 종사자 및 세종특별자치시 육아 종합지원센터 대체 조리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조리실 운영 시 올바른 위생 관리와 청결 관리와 식중독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효과적인 조리실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교육은 유경혜 세종특별자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효과적인 조리실 위생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조리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육아 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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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 지역 나눔 문화의 새 지평을 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나눔 명예의 전당'을 대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했다. 23일 열린 제막식에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눈 착한가게, 착한가정, 그리고 정기후원처 등의 이름을 새긴 게시판으로 구성됐다. 현재 게시판에는 착한가게 9곳, 착한가정 8가구, 정기후원처 6곳이 이름을 올렸다.대평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이 명예의 전당은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재익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명예의 전당 설치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예의 전당 조성은 대평동 지역 사회가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새기고, 기부자들의 선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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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화재 대응 능력 강화 위한 합동 소방훈련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23일 오후 2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람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실제 화재 상황에서 필요한 다양한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자위소방대 편제훈련, 중요 문서 반출, 응급환자 후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그리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를 숙지하도록 했다.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화재뿐만 아니라 일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구급 조치 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화재 예방 및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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