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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교사 음주운전 징계 솜방망이 경징계 일색으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지난 5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유치원, 초·중등 교사중 85%가 일선 교육청의 제 식구 감싸기식 경징계를 받은 건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5년간 시․도별 교원 음주운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1,910명의 교사가 음주운전으로 징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85%는 감봉, 견책 등 경징계에 그쳐 여전한 솜방망이 처분에 대한 지적이 예상된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의 교사 음주운전이 39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2016년 한해에만 188명의 교사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아 시․도별로 5년간 음주운전 징계 교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어 경남 184명, 전남 174명, 서울 149명 순으로 음주운전 교사가 많았다. 특히 경남(35,260명)과 전남(21,564명)의 교사 수는 서울(76,409명)에 비해 절반 이상 적었으나 음주운전 교사 수는 서울을 웃돌면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140명), 인천(111명), 부산(106명), 충남(105명)에서 5년간 각각 100명이 넘는 교사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전광역시도 52건, 세종시도 16건이나 교사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 교사들의 음주운전이 심각한 수준임을 증면했다.특히 대전시는 적발 52건 중 정직 5건, 감봉 32건, 견책 14건, 해임 1건 등으로 경징계 처분이 무려 98%나 차지했고, 세종시는 16건 적발에 정직 3건, 감봉 7건, 견책 6건 등 솜방망이 처벌이 전체를 차지하면서 교사 음주운전을 부추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역별 음주운전 현황에 따르면 대전시는 15년 총 7건 중 감봉 2건, 견책 5건, 16년 27건 중 정직 4건, 감봉 18건, 견책 5건, 17년 9건 중 해임 1건, 감봉 6건, 견책 2건, 18년에는 총 7건 중 감봉 6건, 견책 1건, 19년 현재 2건 중 정직 1건, 견책 1건 등 98%를 경징계하였고, 세종시는 16년 총 6건 중 정직 2건, 감봉 3건, 견책 1건, 17년 3건 중 감봉 1건, 견책 2건, 18년 5건 중 정직 1건, 감봉 2건, 견책 2건, 19년 현재 2건 중 감봉 1건, 견책 1건으로 100% 경징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음주운전으로 교단을 떠난 교사는 5년간 전체 시․도 합쳐 14명에 불과했고, 강등 7명, 정직 273명을 포함한 중징계는 모두 294명, 15%로 대부분 솜방망이 처분으로 끝났던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일명 ‘윤창호법’ 개정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17개 시․도 97명의 교사가 음주운전으로 징계 처분을 받았지만, 80% 가량이 감봉․견책 등 경징계에 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조승래 의원은 “당국은 음주운전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으로 교사 음주운전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라며 “선생님들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징계 강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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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송강초·봉명중학교 ‘전국 우수도서관 선정’…교육부장관 표창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대전 송강초등학교와 봉명중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년 전국 우수도서관에 선정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을 받는다. 이밖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과 대전오류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특히 대전 오류초등학교는 특화된 도서관으로 선정됐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 따라 우수도서관 51곳에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포상 규모는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3점, 문체부 장관 표창 33점, 도서관위원회위원장 특별상 6점이다. 부상으로 51개관에 상금 총 5850만 원을 수여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그동안 공공도서관 및 전문도서관 분야 기관에만 수여했던 도서관위원장특별상을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분야에도 신설해 각 1개 기관씩 포상할 예정이다. 우수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인 3000여명이 모이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의 시상을 통해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와 우수도서관 인증 현판을 부착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다. 문체부와 도서관위원회는 앞으로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을 발굴·선정하고, 도서관이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 제공, 공연, 교육, 전시 등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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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학교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가르치고 있다"... 교육부 부실한 관리 도마에
[대전인터넷신문=종합/김강원 기자] 국내 외국인학교와 외국교육기관에서 사용 중인 동해 관련 내용이 있는 교과서 43권 중 동해를 표기한 외국 교과서는 단 3권뿐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본해로 표기한 교과서는 16권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 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국내 외국인학교, 외국교육기관 교과서 동해 표기 현황’에서 밝혀졌다.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 20개교에서 사용하는 동해 관련 내용을 포함한 교과서는 총 43권이었으며, 이 중 동해를 단독 표기한 교과서는 단 3권,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교과서는 24권이었고, 일본해를 단독 표기한 교과서는 16권에 달한 것으로 교과서 관리의 부실함을 여실히 증명하였다.현재 국내에는 총 40개교의 외국인학교, 외국교육기관(제주에 위치한 3개교는 제외)이 있는데, 이 중 9개교는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11개교는 사용하는 교과서 자체를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이 파악하지 못했다. 교과서가 확인된 20개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총 133권인데, 이 중 63권은 한중연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동해 표기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중연은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외국 교과서 분석 등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한중연은 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은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해당 국가의 교과서를 사용하며, 일정 요건을 갖춘 내국인이 정원의 30%까지 입학할 수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외국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은 7,586명이며, 내국인도 3,081명에 이른다.조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일본해가 표기된 교과서로 배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부와 한중연은 외국인 학교 교과서 점검 필요성에 대해 2016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았음에도 여전히 현황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한국한중앙연구원이 외국 교과서 분석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교육부 및 교육청과 연계하여 국내에서 사용되는 외국인 학교 교과서들은 매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분석하고 시정 요구를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박에서는 안 새겠냐"라며 교육부와 한중연을 향해 질타하고, 외국 교과서 분석 등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중연에 대한 지원 및 존치 여부를 가려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구하고 있다. 김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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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걱정 없는 특성화고 용운고등학교, 미래 비전 어느 학교보다 밝아
[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4차 산업혁명과 국민 소득 향상으로 인해 고급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승마와 생활 패턴의 변화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여 각광받고 있다. 말 산업은 다른 가축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축산업'인데다 다양한 형태로 레저산업과 접목도 가능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도 불린다. 또, 현재 생활승마 보급으로 농촌경제의 훌륭한 대체소득원으로 주목받아 전문가들이 필요한 시기이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은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반려동물 보유가구는 2020년 약 1천만명으로 추정되며 가구당 반려동물로 인한 지출 규모 약 6조원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전문교육기관은 용운고등학교가 유일하다. 또, 승마가 고급 레저스포츠로 각광 받게 되면 그에 따른 말 관리 전문 인력도 더 필요해 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 말 관리과, 말 산업과, 반려동물 복지과와 반려동물 미용과를 개설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용운고등학교의 미래 비전은 어느 학교보다 밝을 것이다. 전국 최초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말 관리과, 말 산업과, 반려동물 복지과 총 3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오는 2020학년도 반려동물 미용과를 새롭게 개설해 전국단위로 선발하고 있다. 오는 2020학년도는 각 학과별로 특별전형 17명, 일반전형 5명씩 4개의 학과에서 22명씩 총 88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과는 동물의 사육 및 관리 지식과 동물의 건강, 보건에 관한 기술을 습득해서 수의사 진료보조, 반려동물사육사, 동물훈련사 등의 업무를 하는 반려동물복지과와 고객이 요구하는 개체별 특성에 맞는 미용방법으로 인상적인 관리, 스타일 작업을 하고 고객응대 및 관리업무를 하는 반려동물미용과가 있다. 이외에도 ‘미래를 창조하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신지식인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해 학생 자신의 흥미에 따라 실제생활 속에서 과제를 찾는 다양한 특색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흥미와 취미, 소질, 적성에 맞추어 승마부, 악대부 등 총 16개의 특색동아리와 반려동물 자율동아리, 승마 자율 동아리 등 총 6개 자율동아리, 다양한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각자의 꿈을 찾는 즐거운 교육을 받고 있다. 강신옥 교장은 “용운고등학교는 전국 모집 단위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숙사를 완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상주시의 도움으로 기숙사비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말 산업과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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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달게·덜 짜게 먹기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식생활 체험교실인 ‘튼튼먹거리 탐험대’
[대전 인터넷신문=뉴스종합/박완우 기자]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덜 달게·덜 짜게 먹기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식생활 체험교실인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초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 오늘 3월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을 순회 하며 730여회 운영한다고 밝혔다.‘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이 가능하도록 학교 교실 크기로 맞춤 제작한 특수차량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하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2,359회 운영했다.올해는 건강한 식생활 체험‧캠페인 등 어린이 비만예방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49개 초등학교와 식생활 체험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읍·면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식약처는 주요교육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방법 ▲영양표시 읽는 법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건강간식 만들기 등으로 특히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기` , ‘꼭 마셔야 한다면 작은 것으로‘ 등 실천요령을 강조하고 나만의 저염·저당 레시피 만들기(북아트), 건강밥상 차리기, 요리실습 등 놀이식 영양교육으로 진행한다.또한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덜 달게·덜 짜게 먹기 등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아울러 시·도 교육청의 어린이 참여 행사에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26일∼4월 5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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