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 32사단과 실전같은 을지연습 실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2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2보병사단(소장 김관수)과 합동으로 ‘2023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이번 연습은 조달청 국·과장을 비롯하여 대전‧세종‧충청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32사단장과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가상 상황을 상정하여 실전에 대비하는 연습으로 진행됐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연간 3조 원 상당의 국방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조달청은 전시 상황에서도 군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방위사단과의 합동 연습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위기 관리능력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연습이 종료되는 날까지 실전과 같이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 0시 축제, 방문객 110만 명 추정… 세계 축제로 키운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 0시 축제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며 17일 폐막한 가운데,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로는 최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2023 대전 0시 축제’ 결과 브리핑에서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대전 0시 축제를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축제 최대 성과로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 기록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축제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활성화 축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사장 조성을 꼽았다.축제 방문객은 110만 명으로 추정해 발표했다. 이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대전에서 개최된 단일행사 중 최대 방문객 수치이다. 방문객 수는 현장 계수기 조사와 지하철 이용객 등의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시는 보다 객관적인 방문객 통계를 위해 휴대폰 통신사 빅데이터와 교통수단별 이용객, 축제 평가용역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축제장 방문객 중 대전시 이외 지역의 관광객은 전체 방문객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시는 밝혔다. 이는 휴대폰 통신사 빅데이터에 근거한 것으로, 대전 0시 축제가 관광객 유입에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1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을 이 시장은 가장 높이 평가했다. 이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과 이태원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히 준비한 안전대책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이 시장도 매일 행사장을 돌며 안전 점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바 있다. 하루 372명의 안전관리요원과 119구급대를 상시 배치해 만일에 대비했으며, 인공지능 선별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관리한 것도 무사고 축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이번 축제가 활기를 잃어가던 원도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먹거리존의 식재료는 조기에 동이 났으며, 건물에 입주한 가게는 평상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연일 기록했다. 식당에는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점포는 하루 최대 매출 2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축제장 바가지요금 문제도 없었다. 먹거리존의 가격표시제 도입, 상인회별 고객 경품행사 진행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노력한 결과다. 오히려 생맥주를 1만 원에 무한 리필해 마실 수 있는 먹거리존이 등장해 화제였다.대전시는 신용카드 매출액 데이터와 상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경제적 효과를 산출해 오는 9월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쓰레기 없는 클린 축제로 기억될 만하다. 새벽까지 운영된 먹거리존은 물론 1km에 이르는 행사장은 휴지조각 하나 없을 정도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했다.환경관리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분리수거함을 비우고 행사장 내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축제장 환경 조성에 힘썼다.한편, 이 시장은 행사 개최로 9일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여 시민 불편을 준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면서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행사기간 동안 접수된 민원은 1,959건이다. 분야별로는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제일 많았으며, 교통 불편·주정차 등의 순으로 민원이 접수됐다.행사 초기에는 불만·항의 민원이 주를 이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행사내용을 묻는 단순 정보문의가 많았다고 시는 밝혔다.행사기간 중 축제장에 인접한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중앙로역·중구청역을 이용한 승객 수는 행사 전주 대비 81% 증가한 44만 92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시장은 올해 개최된 행사내용을 돌아보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는 한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공연 기회를 더 확대하고 축제 기획상품도 다양하게 발굴하는 한편, 축제 평가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전문가 의견도 반영해 내년도 축제 청사진을 올해 하반기에 내놓을 계획이다.또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콘텐츠를 보강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25일부터 진행되는 영국 에든버러축제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드는 데 참고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올해 축제에서 부족하고 모자란 점도 있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순 없는 것이 세상 이치”라며, “처음 개최된 행사였음에도 이만큼의 성과를 냈다는 것은 대전 0시 축제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대전 0시 축제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며,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하는 대전 0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됐다. 이향순 기자
-
생활 속 아이디어, 공공데이터로 빛나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8일 D-유니콘라운지(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20층)에서‘2023 대전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7팀, 특별상 1팀으로 총 11개 팀이 입상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기상(강우)정보 알림시스템(린솔) ▲교복품질 UP 가격 DOWN(정찾소) ▲안전알림e(충대가 안전을 알림e) ▲대전시 전통시장 화재분석 및 예방기술 개발(DJU Any Fire) ▲이몽저몽(이몽저몽) 으로 총 5팀이 선정되었다.본 대회의 대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여한 린솔팀에게 돌아갔다. ‘국지성 기상이변에 대응가능한 정밀 기상(강우)정보 알림 시스템’을 선보인 린솔팀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상정보를 분석하고 실제 측정한 강우 데이터와 융합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국지성 기상정보 및 예보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우리 아이 장난감을 어디서 빌리지?(강민석팀) ▲책빵(bREAD) ▲분리유(자바칩) ▲무더위 쉼터 알리미(_XD_) ▲CleanPath(클린조) ▲대전 관광사이클 기획(S.O.D.A.)으로 총 6팀이 받았다.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인 강민석팀의‘우리 아이 장난감을 어디서 빌리지?’는 연령별 장난감 부족 비율을 파악하여 해당 연령 인기 장난감을 추가로 구매하도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다.한편, 이번 공모전은 중·고등학생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전여상의 정찾소팀이 제출한 ‘교복품질 UP 가격 DOWN’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문정중 _XD_팀이 제출한 ‘무더위쉼터 알리미’가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작품들은 24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또한, 부문별 최고상 수상작 2개팀 은 9월에 개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입상한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대전 청년들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시정에 접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
대청호 회남 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먹는 물 안전을 최우선" 녹조대응에 총력
[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7일 15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회남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이번 경보는 회남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1,000 세포/ml을 2주 연속 초과함에 따라 발령됐다.관계자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조류로 인한 먹는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지점(문의, 추동, 회남)에 대하여 조류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일 대청호 문의, 추동 수역에 발령된 ‘관심’ 단계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회남 수역의 조류 발생 원인은 여름철 집중강우 및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조류의 먹이가 되는 영양염류 유입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유해 남조류가 성장 및 번식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경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녹조 대책을 관계기관과 함께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1일에 제2회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모여 대청호 녹조 발생 현황 및 전망, 기관별 녹조 취약시기 중점 추진대책, 부유물 및 녹조 처리계획 등을 점검·논의했다.이에 따라, 금강청과 지자체는 상수원 인접 지역에 위치한 환경기초시설 등 오염원 점검을 강화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대규모 수상 녹조 수거장치 등 방제 장비 집중 운영을 통해 녹조 추가 증식을 방지하고 취·정수장 관리자는 심층 취수, 정수고도화 등 먹는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조희송 금강 유역 환경청장은 “회남 수역에 추가로 경보가 발령된 상황이지만, 그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한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국민께서 녹조로부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2023 대전 사회조사’ 16일부터 실시…"시민 삶의 질 측정 및 사회변화 예측"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8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2023년도 대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대전 사회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에 대한 삶의 모습, 사회구조의 변화 등을 조사하여 대전시민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표본 추출로 선정된 5천 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2008년 8월 1일 이전 출생자) 12,000여 명이 대상이 된다.조사 방법은 통계조사원 방문 대면조사가 원칙이나 시민이 원하는 경우 비대면(인터넷 등)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 사회조사는 공동체, 사회복지, 주거‧교통, 가족, 교육, 노동, 소득‧소비 등 7개 분야 67개 문항으로 이루어졌다.세부 내용을 보면 대전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청년 육성정책 선호도, 노인 고충문제, 보행환경 만족도, 자녀 출산을 위한 지원 정책, 월평균 공교육 및 사교육 지출액 등을 포함하고 있다.또한, 노후 준비방법, 노인 운전자 현황, 공공자전거 타슈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현황, 생활 동반자 다양성, 장래 자녀 출산계획, 대전지역 외 소비 항목 및 장소 등 대전시정 관련 주요 이슈와 관심 지표를 추가 발굴하여 향후 대전시 관련 부서별로 맞춤형 정책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본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로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올해 말에 시 홈페이지에 공포될 예정이다. 한종탁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2023 대전 사회조사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 및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라며“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 0시 축제“가는 곳마다 꿀잼, 찍으면 인생컷”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 0시 축제 현장 곳곳이 여름 축제 인증샷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이색적인 조형물과 축제 시설물 앞에서 관람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대표적인 인기 포토존은 옛 충남도청 앞에 세워진 대형 풍선‘빅잼 꿈돌이’이다. 4층 높이의 웅장함과 귀여운 캐릭터가 묘하게 어우러져 오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인생 컷’을 선물한다. 또 다른 인기 포토존은‘시간의 문’이다. 시간의 문은 과거존과 현재존 사이에 세워진 커다란 시계 조형물로, 이 문을 지나면 관람객들은 시간여행자가 된다. 조형물 앞은 시간여행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즐비하다. 목척교에 세워진‘쿨링포그’도 인기가 많다. 원래 폭염대비를 위한 안전시설인데 동그란 구조물에서 분사되는 안개가 시원함과 함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분무 장면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람객들로 붐빈다. 이 밖에도 목척교에는 꽃과 나무로 대전 0시 축제 글자를 형상화한 ‘대전 0시 축제 레터링’도 있다. 으능정이 거리의‘로즈월’은 젊은이들의 핫스폿이다. 장미가 가득한 포토월을 배경으로 젊은 연인들과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대전도시공사 입구’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대전 0시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입구를 온통 꽃과 나무들로 장식했는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아서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중앙로 미래존에 있는‘3D홀로그램 빛의 거리’는 밤이 되면 홀로그램으로 구현되는 우주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빅잼 꿈돌이 앞에서 아이 사진을 찍어주던 한 시민은“0시 축제를 즐기러 왔는데 곳곳에 멋진 포토존이 많아 가족들과의 추억을 많이 담아갈 수 있어 좋다”라면서 “내년에도 가족들과 꼭 다시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포토] 광복절 맞아 산림청, 무궁화 분화 나눔 행사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광복절을 맞아 산림청·행정안전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궁화 분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향순
-
대전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유가족과 주요 기관 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경축식은 양준영 광복회 대전지부장의 기념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유공자 표창과 경축사, 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경축식에는 광복회 대전지부 서구지회 맹일호, 동구지회 박수자, 중구지회 정환목 씨가 나라사랑운동 유공 시민으로 선정되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경축사에서“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굳건한 대한민국이 세워질 수 있었다”라며 “우리 민족이 해방 후 세계 속의 당당한 대한민국을 이뤘던 날의 기적을 다시 한번 대전 땅 위에 재현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이장우 대전시장은 애국지사 유족 등 150여 명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향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 빗속에 대전 0시 축제 현장 점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오후 대전 0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원도심을 방문하고 과거 존부터 현재 존까지 현장 전체를 세심하게 살피며 행사 시설물 전반에 걸친 점검을 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 및 시공자들을 격려하며“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 축제는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 시민공청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11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2020년 11월 3일 기본계획(변경) 고시 이후 기본설계 단계에서 노선조정 및 정거장 추가 등 기본계획 변경 사항 발생에 따른 것이다.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연장은 대전역 경유 노선조정으로 당초 보다 1.5㎞가 늘어난 38.1㎞이며, 정거장은 노선 주변 도시개발 및 이용자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10개소 추가한 총 45개소, 전 구간 무가선 트램 도입, 트램 안전 운행을 위한 급 기울기 구간 지하화 등이 반영됐다.이번 공청회는 주제 발표, 학계와 연구계 등 전문가 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된다. 앞으로 공청회를 마치면 대전시의회의 의견 청취 후 최종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2호선(트램)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최종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서 중앙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며, 목표한 2024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함께 실시설계 중으로 총사업비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와 협의된 1조 4,091억 원을 기준 금액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되며, 2024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
대전 0시 축제 시간 11일 당일만 18시로 변경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11일 개막하는 대전 0시 축제 시간이 최종 변경됐다. 당초 11일 14시부터 과거․현재․미래존에서 각각 무대행사와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무대 설치가 지연돼 불가피하게 시간 변경을 결정했다. 11일 모든 행사는 18시부터 시작한다. 시간 변경에 따라 취소된 행사는 11일 14시 무대행사 ‘보부상 경매쇼’, 거리행사 ‘뉴트로 이머시브 체험’,‘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플래쉬몹’이다. 11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개막행사는 예정대로 20시에 진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제 준비를 위해 불가피하게 개막일인 11일에 한해 축제 시간을 변경했다”라며 “11일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한다. 안전한 축제 준비를 위한 변경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11일 개막해 7일 동안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1㎞ 구간에서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개최된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안전한‘0시 축제’위해 총력…"합동 사전점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0일 오후 대전 0시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안전관리 유관기관과 행사 시설물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에는 시(재난관리과), 구(안전총괄과), 소방본부(동부소방서), 경찰청(동부‧중부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 등 12개 기관 22명이 참여했다. 시는 대전 0시 축제가 동구와 중구에 걸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점검반을 동구, 중구지역 2개반으로 편성했으며, 전기 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약 3시간 동안 축제장 전반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지적사항 조치 결과 이행 여부 ▲주 무대 등 시설물 구조 안전확보 여부 ▲화기 관리 상태, 소화기 배치 등 화재 예방조치 ▲누전차단기, 접지 여부 등 전기 안전관리 실태 ▲가스시설 이용 및 가스용기 보관 실태 ▲긴급 출동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했지만,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행사 시작 전까지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0시 축제 행사 기간 동안 지하상가 연결구간에 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관리반, 상황감시반, 현장점검1반, 현장점검2반, 단속수사반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TF를 가동해 축제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합동 사전점검을 총괄 지휘한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은 시민 안전확보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며“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내내 안전관리 TF를 가동해 촘촘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국내 수목원 3곳 탐방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3개국(불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170여 명이 9일 국립수목원 3곳을 탐방했다.9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참가단 90명은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찾아 숲생태관찰로, 전시원 등 우리나라 대표 수목원의 모습을 돌아보았고, 오후에는 불가리아 참가단 37명이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여 사계절 온실, 전통정원 등을 관람하였다. 또한, 대만 참가단 4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에 있는 홍릉수목원에서 홍릉숲을 탐방하며 도심의 녹음을 즐겼다.산림청은 수목원을 찾는 참가단의 불편이 없도록 주차료, 입장료 등을 면제하는 한편, 전문가의 숲 해설, 영문 안내서, 기념품 등을 준비해 제공하기도 하였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한민국의 수목원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남은 기간에도 각국의 대원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향순기자
-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합격 응원
[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선아)가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실시되고 있는 고사장(대전 삼천중)을 찾아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대전 갑천중,삼천중,탄방중 응시로 시험을 치른 75여 명의 응시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시험용 필기구와 함께 도시락을 준비했다. 또한, 대전 서구청에서 수탁받아 운영 하고있는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송영동)에서도 검정고시 응시생들과 이들을 응원 및 지원하는 선생님들께 별도의 다과를 지원했다.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를 하기 전 인터넷 강의나 수업교재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꿈드림에서 멘토선생님들의 수업 덕분에 검정고시 준비를 잘 하게 된 것같다.”,“시험 전 받은 간식 덕분에 배가 든든해져 힘내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꿈드림 선생님들 응원 덕분에 힘을 내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박선아)은 “지금까지 검정고시를 위해 준비한 청소년들에게 그동안 준비 한 만큼 좋은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응원하였고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돕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동아리 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교통비 등의 간접비용 ‘꿈 키움 수당’신청을 받고 있다. 권혁선 기자
-
브라질과 베트남 잼버리 대원들 1321명 오월드부터 대청호까지 K-관광 체험… “대전 뷰티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오전부터 대전 곳곳을 누비며 K-관광을 경험하고 있다.8일 오후 2개국 1321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각각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해 삼성화재연수원,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대덕대에 짐을 풀고 피로를 풀었다.스카우트 대원들은 9일 오전 일찍부터 대전시가 준비한 관광코스에 참여했다.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대청댐물문화관, 오월드, 계족산 황톳길, 장태산 등 과학수도 대전의 강점과 도심 속 천혜 자연관광까지 어우러진 코스다.10대 청소년들인 스카우트 대원들은 대전 관광코스 가운데 오월드 활동에 가장 큰 호응을 보였다. 대원들은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 유니버스 등 복합적으로 구성된 테마공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포토스팟이 많은 대청호 역시 호응 높은 코스 중 하나였다. 저수율이 높은 대청댐은 물론 초록의 자연 속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 여름의 색다른 묘미를 즐겼다. 대전시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7개 코스에 총 45명의 통역과 전문 관광가이드를 배치했다. 버스 36대를 투입해 숙소와 관광지를 오가며 관광과 휴식, 식사 시간을 최대한 배려하는 노선으로 운영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오전 대전과학기술대를 방문해 “대전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은 10일까지 대전에서 묵고 11일 서울로 올라가 새만금 잼버리 폐영식에 참여한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태풍‘카눈’대비 긴급 현장점검 및 회의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일 태풍‘카눈’ 총력 대응 태세 점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전대책 점검과 부서별· 기관별 상황공유를 위해 마련됐다.시는 오는 10일 태풍 ‘카눈’이 우리 지역을 통과하고 예상 강우량은 100~2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피해 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7일부터 태풍‘카눈’북상에 대비해 공사장 타워크레인, 광고물 등 낙하위험물을 고정 조치하고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차도 등을 사전 점검했다.또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행동요령 홍보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회의에서“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풍수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번 태풍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 0시 축제 안전관리 총력, 안전 최우선”…"AI 선별관제시스템 첫 도입"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축제 안전매뉴얼, 타 시도 우수사례 제공, 실무회의 개최, 안전관리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대전 0시 축제 맞춤형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대전 0시 축제 안전관리계획은 7월 13일 안전정책조정실무위원회에서 사전검토, 보완을 마친 후 7월 21일 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개최 전날인 10일에는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구, 경찰,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합동 사전점검을 하는데, 이를 통해 분야별 현장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행사 개최 전까지 개선한다.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하고, 행사기간 동안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 등을 추적관리 한다. 또한, 지하상가 연결구간에 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전 0시 축제 안전 상황관리를 위한 TF를 운영한다. TF는 총괄관리반, 상황감시반, 현장점검1반, 현장점검2반, 단속수사반으로 구성된다.총괄관리반은 축제 안전관리 TF 운영, 상황감시반은 선별관제 시스템 운영 등 축제장 실시간 감시, 현장점검 1반은 동구지역 현장점검, 현장점검 2반은 중구지역 현장점검, 단속수사반은 행사장 불법 행위 중점단속에 집중한다. 실시간 상황공유와 신속대응을 위해 재난 관련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PS-LTE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 총 37개를 각 상황실과 안전관리자 등에게 배부한다.아울러, 대규모 인파밀집으로 인한 통신장애 발생에 대비하여 행사장에 이동통신차량을 배치해 비상 상황 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전 0시 축제에서는 인파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선별관제시스템을 처음 도입한다.인공지능 활용 선별관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축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구역별 혼잡도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위험도를 분류하해 유사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이다.대전시 CCTV관제센터에서 운영하며, 축제기간 한시적으로 연계 감시망을 구축해 안전상황실에서도 동시 감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재난의료 2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의료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시, 보건소, 경찰, 소방,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기관과 모바일 상황실을 운영한다. 가벼운 온열질환자는 질병관리청 응급조치기준에 따라 축제장 내외부에 위치한 온열질환자 쉼터 30개소로 이동 조치한다. 중증이거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증환자는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즉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온열환자가 많이 발생할 경우에는 중앙응급의료상황체계로 전환해 보건소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의료소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권역DMAT(충남대학병원, 건양대학병원)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의료활동을 하고, 11개 응급의료기관은 다수 환자 수용을 위한 병상과 의료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모든 축제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이다”라고 강조하며“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잼버리 참여자 대전 체류에 따른 지원 총력…"브라질, 베트남 등 2개국 1,400명"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대전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들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계부처 합동 지자체별 대피계획에 따라 대전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는 총 2개국 1,400명(브라질 1,080명, 베트남 320명)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대전에 머물며 대전시에서 준비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와 대전소방본부, 대전지방경찰청과 역할 분담해 지역에 체류하는 잼버리 참여자들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체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홍보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대전에 체류하는 잼버리 참여자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류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는 관내 대학교 기숙사와 지역에 소재한 기업·공공기관 인재개발원 등을 전수 조사해 숙박 여건에 대한 체크리스트 점검을 통해 총 6개 기관 1,636명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했다.이번에 대전시에 방문하는 1,400명이 체류하는 시설은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대덕대·대전과학기술대·대전보건대·우송정보대 기숙사 등 5개 시설로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총력 지원한다.잼버리 참여자들이 대전에 머무는 동안 ‘과학수도 대전 체험’ 등 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과학수도 대전 체험은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과학을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소요 비용은 대전시, 국립중앙과학관, 신세계에서 부담할 계획이다.또한, 대전 생태문화 체험을 위한 계족산 황톳길,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를 비롯한 둔산대공원 관람 등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추진을 검토 중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잼버리 참여자들이 대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대전에 체류하는 동안 과학수도 대전의 이미지를 확실히 알고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7일 18시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검토했던 킨텍스 등 강당을 활용한 수도권 중심 숙박계획에 대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실추할 수 있다”라며 “수도권에서 좀 멀더라도 대전과 같이 좋은 숙박 시설을 확보한 지역으로 잼버리 참여자를 체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향순 기자
-
국립 청옥산자연휴양림 “무림당”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산림문화자산"
[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내 국가산림문화자산(제2018-5호)인 “무림당(撫林堂)”을 소개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국립 청옥산자연휴양림 내 무림당(撫林堂)은 1986년(11월 17일)에 지어진 목조건물로 산림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민둥산을 아름답고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하여 숙식하며 머물렀던 의미 있는 장소이다.이곳은 국립 청옥산자연휴양림의 조성 기원이 되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숲과 나무를 어루만지는 집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어 지속적인 보호·관리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으로, 산림청이 2014년부터 지정을 시작해 22년 말 기준 85개소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현재 무림당(撫林堂)에는 1986년∼1988년(제10대, 11대) 산림청장을 지낸 정채진씨 친필 현판과 최초 무림당 사진, “나무 가꾸는 마음”이라는 글씨가 보존되어 있다. 글의 의미는 나무가 주는 혜택과 가꾸는 자세, 산림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무림당(撫林堂)의 의미와 상징성이 훼손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 흉기난동 사건 발생... 스승에게 수차례 흉기 휘둘러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4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20대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는 사고가 발생했다.20대 남성 A씨는 이날 학교로 찾아와 수업 중이던 교사 B씨를 1시간 가량 기다린 뒤 10시 30분쯤 교무실로 들어오는 교사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른 것으로 알려졌다.대덕경찰서는 4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피의자를 검거한지 얼마 안 돼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피의자는 피해자와 사제지간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가방에서 혈흔이 묻은 옷과 흉기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살인미수죄 등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