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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어디 갈까…세종 도심공원 잇는 가족 나들이 - 국립세종수목원→중앙공원→호수공원, 도심 녹지축 따라 당일 코스 - 수목원 연휴 무료개방…추석 당일 25일은 휴관 - 어린이·어르신 함께 걷고 피크닉·억새길까지 즐길 수 있어
  • 기사등록 2026-09-15 10:29:06
  • 기사수정 2026-09-15 1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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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행복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종중앙공원과 세종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가족 단위 가을 나들이 코스를 공개했다. 수목원은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지만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가을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이응다리)의 주요 볼거리와 특징. [사진-행복청 제공]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어디를 갈지 고민한다면 세종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둘러보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추석과 10월 개천절·한글날로 이어지는 가을 연휴를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을 차례로 둘러보는 ‘행복도시 세종 가을 나들이 추천 코스’를 공개했다.


세 시설은 행복도시 중앙녹지공간에 서로 인접해 있어 수목원 관람과 공원 피크닉, 호수 산책을 하루 일정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보행로도 평지나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어린 자녀와 어르신은 물론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도 비교적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첫 번째 코스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정원과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붓꽃 꽃잎을 형상화한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열대·아열대 식물을 관람할 수 있고, 궁궐 정원을 본뜬 한국전통정원에서는 한옥 누각과 연못 등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관람로가 포장길과 평평한 판석길, 보행데크 등으로 조성돼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걷는 3세대 가족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하는 만큼 방문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수목원 관람을 마친 뒤에는 인접한 세종중앙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중앙공원에는 약 2만㎡ 규모의 잔디마당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쉬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가족예술숲 한편에 조성된 ‘한놀이마당’도 이용할 수 있다. 조합놀이대와 트램펄린, 짚라인, 모래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고 주변에는 그늘막과 벤치 등 휴게시설도 배치돼 있다.


하루 일정의 마지막 코스는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는 세종호수공원이다. 호수 중앙을 가로지르는 수변 보행교인 세호교를 따라 걸으면 수상무대섬과 탁 트인 수변 경관을 볼 수 있다.


건너편에는 인공 백사장이 조성된 물놀이섬과 한옥 정자가 있는 수변전통공원 등 휴게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호수를 따라 걷다가 쉬어갈 수 있다.


가을철에는 호숫가 억새 군락과 ‘바람의 언덕’이 주요 볼거리다. 낮은 구릉 형태로 조성된 바람의 언덕에서는 은빛 억새길과 함께 해 질 무렵 노을에 물드는 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걷는 거리를 더 늘리고 싶다면 호수공원에서 제천과 금강을 따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까지 코스를 연장할 수 있다. 낮에는 금강과 행복도시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야간에는 원형 교량에 조명이 켜져 낮과 다른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


행복청은 세 시설이 서로 인접한 점을 활용해 국립세종수목원을 먼저 둘러본 뒤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해 질 무렵 호수공원으로 이동하는 순서를 추천했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행복도시 공원과 녹지는 도시 어디서나 가족 단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 체감형 여가 인프라”라면서 “이번 추석이나 10월 개천절·한글날로 이어지는 연휴에 온 가족이 행복도시에서 가을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목원과 중앙공원, 호수공원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세종의 중앙녹지공간은 각각의 시설을 따로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 관람과 피크닉, 수변 산책을 하루 일정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휴 가족 나들이 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을 경우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한다는 점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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