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복청·국립박물관단지 운영지원센터, 문화공간 경쟁력 강화 맞손 - 현장 중심 간담회 개최…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찾아 운영모델 벤치마킹 - 어린이박물관 콘텐츠 확대·통합수장고 운영방안 등 중장기 발전전략 논의 - 2030년까지 박물관단지 완성…행정수도 대표 문화거점 조성 박차
  • 기사등록 2026-07-23 16:49:17
  • 기사수정 2026-07-23 16:58:05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국립박물관단지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중심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박물관 콘텐츠 확대와 통합수장고 운영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진 중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와 통합지원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임철빈)가 국립박물관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행복청은 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1일 국립박물관단지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을 담당하는 행복청과 현장을 운영하는 지원센터가 기관 간 역할을 넘어 '국민이 즐겨 찾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회의실 중심의 논의를 벗어나 문화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찾아 개방형 수장고와 보존과학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국립박물관단지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으로 이동해 국립어린이박물관과 제2통합수장고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한 하반기 기획전시 개편 방향과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제2통합수장고를 중심으로 수장시설과 보존과학실 구축·운영,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행복청과 지원센터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개선 과제를 향후 국립박물관단지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며 "어린이의 호기심과 관람객의 문화적 감동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빈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립박물관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오는 2027년 도시건축박물관 개관과 함께 통합수장고 및 보존과학시설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어 2030년까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면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복합거점으로 한층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7-23 16:49:1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