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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강미애 세종교육감 취임...학교 중심 교육행정 선언 -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 비전 선포…학생 중심·AI 미래교육 추진 - 취임식에 교육공동체 등 현장 추산 800여 명 참석…높은 관심 확인
  • 기사등록 2026-07-02 15:46:45
  • 기사수정 2026-07-02 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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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취임한 강미애 교육감이 1일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새로운 세종교육 비전으로 제시하고, 취임 후 첫 공식 결재로 관내 153개 학교 현장 방문 계획에 서명했다. 강 교육감은 학교 중심 교육행정과 학생 중심 교육을 핵심 기조로 제시하며 교육청의 역할을 학교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시대가 1일 공식 출범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세종교육 비전인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선포하고 학생과 학교, 교육공동체를 중심에 둔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장, 교육계와 지역 인사, 시민 등이 참석했다. 당초 400여 명 규모로 준비된 행사에는 현장 추산 약 800명이 참석해 대강당과 로비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준비된 좌석이 대부분 채워지고 일부 참석자는 통로와 행사장 뒤편에서 취임식을 지켜보는 등 새 교육감 출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교육감 소개 영상, 취임 선서, 취임사, 교육공동체 대표의 축하 꽃다발 전달, 미래 비전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뮤지컬 '함께 걸어온 길, 함께 열어갈 미래'는 새로운 세종교육의 출범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를 더했으며, 취임식 전 과정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취임한 강미애 교육감이 1일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새로운 세종교육 비전으로 선포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강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아이들의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을 꿈꿀 수 있습니다. 교사의 오늘이 보람되어야 교육의 내일이 성장합니다. 학부모의 오늘이 안심되어야 아이들의 내일이 더욱 밝아집니다. 세종교육의 오늘이 빛날 때 대한민국 교육의 내일도 설레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학교 위에 있는 기관이 아니라 학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며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키우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교육에는 편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학생만 있을 뿐입니다"라며 "갈등보다 협력이 먼저이고, 대립보다 소통이 먼저이며, 구호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겠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교사로 임용돼 교사와 교감, 교장 등 학교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교육과정과 인사행정을 담당했으며, 2015년 세종으로 옮겨 종촌초등학교와 도원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맡아 교육 현안 해결과 교원단체 운영에 참여했으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취임했다.


강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AI 기반 미래교육과 디지털 역량 강화, 학력 신장, 교권 보호,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AI 학습종합센터 조성, AI 디지털 특성화고 추진, 글로벌 진로교육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취임과 동시에 현장 중심 교육행정도 시작됐다. 강 교육감은 이날 첫 공식 결재로 '학교 현장 방문 운영 계획'에 서명했다. 교육정책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시키겠다는 취지로, 교육청이 학교를 관리하는 기관이 아닌 학교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등 모두 153개 학교(원)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을 직접 살피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학교별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교 방문은 형식적인 업무보고를 최소화하고 기존 자료를 적극 활용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학교 지원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강 교육감은 "학교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법을 찾겠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중심,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첫날 새로운 교육 비전 제시와 함께 첫 공식 결재를 학교 현장 방문으로 선택한 것은 학생 중심 교육과 학교 지원 중심 교육행정을 시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제5대 세종교육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AI 기반 미래교육 정책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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