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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 교육감 예비후보, ‘AI 교육도시’ 공약 발표…세종 교육 대전환 제시 - AI 국제교육원 설립·맞춤형 학습 플랫폼 구축 - IB 도입·체육중·고 신설…“머무는 교육” 강조 - 돌봄 확대·교실 안전 강화로 교육환경 전면 개선
  • 기사등록 2026-04-16 16:36:30
  • 기사수정 2026-04-16 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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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광식 예비후보가 16일 세종시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2차 교육공약을 발표하고 AI 교육도시 구축과 교육과정 혁신, 돌봄 확대, 교실 안전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세종교육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광식 예비후보가 16일 세종시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2차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안광식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공약 발표에서 세종교육의 방향을 ‘대전환’으로 규정하고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히며 기존 교육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강조했다.


핵심 공약 가운데 가장 비중 있게 제시된 것은 ‘대한민국 최고 AI 교육도시’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AI 국제교육원을 설립해 인공지능 교육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권별 AI 기반 학습 플랫폼과 학교별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개인의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개별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을 통한 수업 혁신이 제시됐다. 토론과 탐구 중심 수업 확대를 통해 사고력 기반 교육으로 전환하고, 체육중·고 설립과 거점학교 운영으로 학생선수의 학업과 운동 병행 여건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외부로 유출되던 학생 수요를 지역 내에서 흡수하는 ‘머무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돌봄 정책에서는 교육청의 책임 확대를 명확히 했다. 맞벌이 가정 증가에 대응해 돌봄 시간을 확대하고, 취약계층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학 중 무료급식 제공 방안을 제시하며 돌봄 공백과 결식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실 환경 개선과 교권 보호 방안도 포함됐다. 문제행동 학생 대응을 위한 전담 지원팀을 운영하고, 교사를 위한 정서·법률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학부모와 학교 간 갈등을 조정하는 공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보호와 교권 보호를 병행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안광식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의 대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 기반 미래교육과 촘촘한 돌봄, 안전한 학교 환경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핵심 특별공약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교육정책 경쟁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공약은 AI 중심 미래교육과 돌봄·안전 강화를 동시에 제시하며 세종교육의 방향성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 포함된 만큼 실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이 향후 선거 과정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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