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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권주간, ‘돌봄과 인권’ 조명한다 - 17일 조기현 작가 초청 인권 책 이야기 나누기 - 18일 영화 ‘코다’ 상영 및 인권 대화 진행
  • 기사등록 2025-12-09 10:53:09
  • 기사수정 2025-12-09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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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025 세종시 인권주간’을 개최하며, ‘돌봄과 인권’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돌봄의 의미를 문화·예술 속에서 되짚어볼 수 있는 책 이야기와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시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025 세종시 인권주간’을 개최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지역 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18일 ‘2025 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인권주간의 주제는 ‘돌봄과 인권’으로, 돌봄을 개인 책임의 영역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공동체적 가치로 확장해 생각해보도록 기획됐다.


첫날인 17일 오후 2시 반곡동 행복누림터 5층 세미나실에서는 조기현 작가가 시민과 만난다. 조 작가는 저서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돌봄의 형태와 그 의미를 제시해 왔다. 행사에서는 돌봄이 개인의 삶을 넘어 공동체·사회적 책임으로 확대되는 과정과 그러한 변화가 갖는 인권적 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눠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영화 ‘코다’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청각장애 가족을 둔 비장애 청소년이 통역자와 생계의 연결자 역할을 맡아온 현실을 담담히 보여준다. 가족을 위한 책임을 떠안은 청년의 삶을 통해 ‘청년돌봄’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조명하며 많은 관객에게 울림을 준 영화다. 상영 후에는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인 김은희가 참여해 영화 속 인권 의제를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세종시는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인권을 접하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인권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접하고 일상 속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권 주간 행사는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인권이 사회적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돌봄을 삶의 관계 속에서 다시 바라보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가 인권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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