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의원들과 직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천과 보령에서 합동 의정 연수를 개최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의원들과 직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천과 보령에서 합동 의정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이번 연수는 2025년 충청광역연합의회의 공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원 및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연수의 첫째 날, 참가자들은 서천에 위치한 '송림동화' 교육장에 도착해 연수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첫 강의는 최근 의회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ChatGPT를 활용한 의회업무 활용 방법'에 관한 내용이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어서 충청광역연합의회의 현재 운영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의 둘째 날에는 충남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역 특산 품종과 신품종 양식 기술 개발, 연안 갯벌 생태 연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러한 연구소 방문은 지역 자원과 연구 성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노금식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과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충청광역연합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연수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져 의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는 초광역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원들과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의정활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며, 충청광역연합의회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원과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그 시작점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