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5월 25일 오후 2시, 체험관 내 다목적실에서 제3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한옥의 봄향기"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제3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한옥의 봄향기’ 시상식 개최. [단체사진-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이번 사생대회는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전통 건축인 한옥을 주제로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총 16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상장과 함께 상금 3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지난 4월 27일에 진행된 사생대회를 통해 총 150여 점의 작품들이 접수됐고, 외부 전문가와 내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글벗초등학교 김민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사생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현우 관장스님이 시상을 진행했다.
현우 관장스님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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