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지난 30일 드림스타트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3명은 동구청에서 40여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졸업식´을 가졌다.

한현택 동구청장이 졸업생들에게 송별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이번 졸업식은 구 관계자로부터 그 동안의 성과 보고에 이어 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드림스타트를 졸업하게 되는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 후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며 진행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아이루비 스튜디오` 신민철 대표가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가족사진이 없는 아동들을 위해 가족사진을 찍어 기증하는 등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재능기부를 펼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등 훈훈한 감동이 이어졌다.

신재순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드림스타트를 졸업한 아동들이 초등학교 졸업 이후 드림스타트와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생길 수 있는 방황감을 최소화하고, 청소년기의 꿈과 희망을 놓지 말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