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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 채석장 복구 지연·공동구 안전관리 집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8일 전동면 봉대리 토석채취허가지와 용호동 공동구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장기간 지연된 산림 복구사업과 도시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이날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진행한다. 8일에는 주요 사업과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한글날과 주말을 거쳐 12일부터 집행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대면 감사를 본격 실시한다.이번 현장방문은 사업자의 복구 의무 미이행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석장 문제와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전력·상수도·통신시설 등을 수용하는 공동구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들이 먼저 방문한 전동면 봉대리 토석채취허가지는 허가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사업자가 산림 복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세종시가 보증보험금을 청구하고 대행 복구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그러나 사업자의 진입로 차단과 인접한 불법 토석채취지역의 복구 미이행 문제가 겹치면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복구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준공 기한도 2028년 10월까지 연장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대행 복구사업 추진 현황과 공사 중지 사유, 향후 사업 재개 계획을 보고받고 실제 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사업자의 협조 여부에 따라 복구 일정이 다시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구체적인 사전 조치와 이행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장기간 복구되지 않은 채석장은 집중호우 등 우기에 토사가 유출되거나 절개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도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위원들은 업체 측의 이행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법적·행정적 대응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복구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업자의 자발적인 이행에만 의존할 경우 복구 지연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공사 재개를 가로막는 원인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박란희 위원은 “준공 기한이 2028년 10월까지 연장된 만큼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채석장 복구 지연 문제는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진입로 차단 문제의 해결 방안과 인접 불법 토석채취지역의 복구 이행 여부, 사업 재개를 위한 행정조치가 핵심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위원들은 이어 용호동 공동구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시설 관리·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세종시 공동구는 대중교통중심도로(BRT)와 연결도로 하부에 조성된 총연장 22.27㎞의 지하 기반시설로, 난방·전력·상수도·중수도·통신시설 등을 수용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공동구는 여러 도시 기반시설을 하나의 지하 공간에 집약해 관리하는 시설로, 화재나 침수 등 사고가 발생하면 전력과 통신, 물 공급 등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평상시 유지관리와 재난 예방체계 확보가 중요하다.위원들은 공동구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시설물 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2014년 준공된 나성구간 등과 관련해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중장기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화재·침수 등 재난 대응체계와 관리 인력 운영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공동구의 경우 사고 발생 이후 복구하는 방식보다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이순열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서류만으로는 알 수 없는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확인된 현안을 행정사무감사에서 면밀히 다뤄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도시환경위원회는 12일 도시주택국과 공공건축안전사업소를 시작으로 13일 교통국과 도로관리사업소, 14일 환경녹지국과 상하수도사업소, 15일 차량등록사업소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오는 23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을 정리할 계획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장기간 지연된 채석장 복구사업의 정상화 방안과 도시 핵심 기반시설인 공동구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구체적인 개선계획과 책임 있는 행정조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감사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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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의면, 노인의 날 맞아 홀몸·복지취약 어르신 150명 위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홀몸·복지취약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와 생활 상태를 살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레이크머티리얼즈가 후원하는 ‘인 그린(IN GREEN)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위문에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레이크머티리얼즈, 전의라이온스클럽, 전의청년회,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역할을 나눠 가정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생활 상태를 확인했다.김완수 레이크머티리얼즈 전무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래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이번 위문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역할을 나눠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레이크머티리얼즈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인 그린(IN GREEN)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지원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위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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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집현초, 삼성전기·푸른나무재단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 집현초등학교는 10월 2일 교내에서 삼성전기 임직원·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안전한 디지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등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과 3학년 138명 대상 예방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아침 캠페인에는 집현초 전교 학생회 임원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사업에 참여하는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학교 정문과 쪽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비폭력 메시지 홍보물과 기념품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사이버 예절의 중요성을 알렸다. 학생회 임원들도 친구와 후배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전하며 예방 활동에 참여했다.캠페인에 이어 오전에는 푸른나무재단 전문 강사들이 3학년 전체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맞춤형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등굣길에서 전달한 예방 메시지를 온라인 상황에 대한 사례 학습으로 연결한 것이다.학생들은 온라인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받았다. 사이버폭력 상황에서 피해자를 지지하는 ‘방어자’의 역할도 함께 배웠다.캠페인에 참여한 이주하 학생회장(6학년)은 “우리가 직접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홍보물을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우리 모두가 조심하고 배려해서 사이버폭력 없는 행복한 집현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안영순 교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며 사이버폭력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학생들과 기업이 함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소통 능력을 갖추고 서로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집현초는 학생들이 온라인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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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시간강사 연수…누리과정 운영 지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월 30일 오전 10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시간강사를 대상으로 교사와의 협력 수업 및 교육활동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년 누리과정 실행 여건 강화 사업 시간강사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시간강사가 교육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이해하고, 교사와 함께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간강사의 역할 이해를 실제 수업과 교육활동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연수 주제는 ‘누리과정 실행에 따른 시간강사의 역할’이다. 시간강사가 현장에서 맡아야 할 역할을 살펴보고, 교사와 협력해 수업과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시간강사의 역할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와의 협력 수업 및 교육활동 지원을 활성화해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간강사가 교사와 함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협력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유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누리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연수 지원을 이어가며 시간강사와 교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아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누리과정 운영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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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월부터 종이 시정소식지 중단…온라인 웹진 전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인쇄·발송 비용을 줄이고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10월 1일 발간하는 시정소식지부터 종이 발간을 중단하고 온라인 웹진으로 전면 전환한다.세종시는 시 출범 초기부터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담은 종이 소식지를 매월 발간해 왔다. 시는 모바일과 PC를 통한 정보 이용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발행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10월호부터 선보이는 웹진에는 기존 소식지에서 다뤘던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담는다. 사진과 인포그래픽 등 시각 자료를 강화하고 모바일·PC 화면에 맞춰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시는 매월 웹진을 정기 발간하는 한편, 주요 정책과 지원사업, 행사 등 시민에게 필요한 소식은 수시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월간 발행 주기에 맞춰 소식을 전하던 방식보다 정보 전달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웹진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발간 안내를 받으려는 시민은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뒤 휴대전화 번호로 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웹진 링크가 담긴 안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낼 예정이다.김대영 세종시 보도협력팀장은 “웹진으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시정 홍보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시정 홍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매월 편리하게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PC 환경에 최적화된 웹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기존 종이 소식지 구독 신청 과정에서 수집한 성명·연락처·주소는 폐기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구독자의 정보가 새 웹진 구독 서비스로 연계되는지는 이번 발표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이번 발표자료에는 종이 소식지의 인쇄·발송 예산과 기존 구독자 수도 제시되지 않아 전환에 따른 절감 규모를 확인하기 어렵다. 종이 소식지를 받아보던 시민이 웹진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독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는 일이 전환 초기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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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밤하늘 수놓은 달과 토성…가족 천문캠프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는 지난 18일 국립세종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들이 별자리와 천문학을 체험하는 ‘세종대왕 과학문화캠프’를 개최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옆 잔디광장에서 ‘동화 속 별자리 만나기’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과학문화캠프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밤하늘을 직접 관찰하며 천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천문 버스킹을 시작으로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달과 토성 관측, 가족 천문 퀴즈쇼 순으로 진행됐다.천문 버스킹에서는 영화 ‘천문’과 동화·옛이야기에 등장하는 천문 이야기를 활용해 별자리와 천문 현상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천문학이 일상과 역사·문화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아 왔는지를 살펴봤다.이어 참가 가족들은 활동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별자리를 만든 뒤 별자리의 모양과 의미를 서로 소개했다. 정해진 별자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하는 체험으로 진행됐다.야외 천체 관측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을 자세히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평소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천체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며 밤하늘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행사 마지막에는 가족 단위 천문 퀴즈쇼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체험한 천문 지식을 문제로 풀어보며 프로그램 내용을 되짚었다.류제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가족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고 별자리를 찾아보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과학을 자연스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세종대왕 과학문화캠프는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적인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는 과학문화 이야기와 과학탐험대, 별자리 만나기 등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과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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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장년 일자리 정책 개편…40대까지 확대 추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7일 세종신중년센터에서 정책포럼을 열고, 2027년부터 지원 대상을 40대까지 넓혀 교육 중심의 중장년 정책을 직업전환과 일 경험, 재취업까지 연결하는 체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이날 ‘100세 시대, 중장년의 새로운 역할과 지역혁신’을 주제로 ‘2026년 세종시 신중년 일자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박성수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윤성규 세종시의원,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고용·교육·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논의의 핵심은 퇴직 이후 교육을 제공하는 기존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퇴직 전부터 경력을 진단하고 직업전환을 준비하도록 정책 지원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다.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일 경험과 재취업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참석자들은 기대수명에 비해 퇴직 시기가 빠르고 산업·고용환경도 급변하는 상황에서 퇴직자 중심의 사후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40대부터 자신의 경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할 수 있는 선제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김용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중장년 정책을 퇴직 이후 교육을 제공하는 사후지원에서 경력진단과 재교육, 전직을 지원하는 예방적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 사이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강혜미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는 지역대학을 활용한 평생직업교육 방향을, 정민호 ㈜커리어케어 비즈니스피플 본부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중장년 인재와 경력전환 전략을 각각 제안했다.패널토론에서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가 협력해 경력진단부터 직무교육, 일 경험,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기업의 실제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야 교육과 채용 사이의 불일치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세종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7년부터 중장년 지원 대상을 40대까지 확대하고, 기존 교육과정을 직업전환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기업·대학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과 일 경험이 실제 재취업과 경력전환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다만 이날 공개된 내용은 정책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의 정확한 연령 기준과 사업별 참여 인원, 투입 예산, 협력 기업·대학, 일 경험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앞으로 마련해야 한다.박성수 경제부시장은 “중장년 정책은 교육과 지원을 넘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해 시민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실용적인 정책으로 세종의 자족경제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세종형 지원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취업률과 고용유지율, 직무전환 비율 등 평가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2027년 시행을 위한 지원 기준과 예산, 참여 규모 등 세부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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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급 승진교육 대상자 37명 선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2026년 9월 5급 승진교육 대상자로 행정직 20명과 환경연구직 4명 등 11개 직렬 공무원 37명을 선발했다.이번 명단에는 행정 20명, 환경연구 4명, 세무·녹지·시설토목·시설건축 각 2명, 사회복지·농업·보건·환경·학예연구 각 1명이 포함됐다.행정직은 ▲정책기획관 곽민규·이정아 ▲충청메가시티담당관 정성호 ▲법무담당관 김철기 ▲재해예방과 유기선 ▲AI전략산업과 이효진 ▲국방바이오산업과 오윤희 ▲일자리경제정책과 강애경 ▲에너지정책과 허미경 ▲시민공동체과 강대규가 선발됐다.이어 ▲운영지원과 김종식·이정훈·이태훈 ▲자치행정과 이재호 ▲회계과 안성필 ▲종합민원과 임종균 ▲관광진흥과 심상욱 ▲문화콘텐츠과 황난순 ▲농생명정책과 유영순 ▲도시계획과 최성옥이 행정직 승진교육 대상자에 포함됐다.세무직은 ▲회계과 이옥란 ▲세정과 김도연, 사회복지직은 ▲복지정책과 최혜원, 농업직은 ▲농생명정책과 박주홍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녹지직은 ▲산림공원정책과 장민철·장산하, 보건직은 ▲질병관리과 박현숙, 환경직은 ▲생태하천과 이석기가 선발됐다.시설토목직은 ▲버스정책과 최삼묵 ▲트램건설과 장진석, 시설건축직은 ▲주택정책과 박영민 ▲도시계획과 황영선이 대상자에 포함됐다.학예연구직은 ▲문화유산과 김기범, 환경연구직은 ▲보건환경연구원 권구문·권소연·신나일·이유정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발표는 5급 승진 임용자가 아닌 승진교육 대상자 선발 결과다. 대상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후속 인사 절차를 밟게 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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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민 500여 명 한자리에…제71회 화합체육대회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연동면체육회는 지난 12일 연동초등학교에서 면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경기와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 ‘제71회 연동면민 화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세종시 연동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활동과 문화행사를 함께하며 세대와 마을을 넘어 교류했다. 연동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고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경기와 화합행사,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주민들은 서로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문정의 연동면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문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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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초, 2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존중·배려 확산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도담초등학교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나섰다.도담초등학교(교장 강승재)는 2026학년도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방교육 주간은 도담초가 세종시교육청의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로서 진행한 첫 행사다.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최근 학교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학년별 맞춤형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저학년 교육은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학년 학생들은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배웠다.이른바 ‘야차룰’과 ‘스파링’ 등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가 된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도 이뤄졌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해당 행위의 위험성과 관련 처벌 규정을 안내하며 장난을 명분으로 한 폭력에 참여하거나 이를 방관하지 않도록 당부했다.지난 2일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현장 경험이 있는 경찰관이 교육을 맡아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같은 날 도담초 대강당에서는 전문 극단 브로슨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가 공연됐다. 학교는 강연과 공연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도담초는 앞으로도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와 가정의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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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자체 이해충돌 점검 ‘위반 0건’…영리행위 자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10일 의정실에서 제2차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이해충돌 방지제도 점검 결과를 공유한 뒤 지방의원이 신고한 영리행위의 적정성을 검토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직무 관련 이해충돌을 예방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제2차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행동강령 제도의 운영 경과와 2026년 하반기 이해충돌 방지제도 점검 결과가 보고됐다. 지방의원이 신고한 영리행위가 소속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연관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자문도 진행됐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의원 21명과 사무처 직원 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위공직자의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과 가족 채용 제한 등 필수·선택 항목을 확인한 결과 자체 점검 범위에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의원과 직원이 제출한 자료와 시의회가 설정한 점검 항목을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위반 0건’은 외부 감사나 조사 결과가 아닌 시의회의 정기적인 자체 점검 결과로 볼 수 있다.회의에서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직무권한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의원-공무원 상호존중 가이드라인’의 시행 결과도 공유됐다.시의회는 전체 의원과 사무처 구성원이 참여한 인증 챌린지를 비롯해 카드뉴스와 청사 로비 모니터 등을 활용해 가이드라인을 알렸다. 앞으로도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의회 내부의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주요 자문 안건으로는 접수된 지방의원 영리행위 신고 건이 다뤄졌다. 자문위원들은 해당 영리행위와 신고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원회 직무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개인적인 이해관계와 공적 직무 수행 간 충돌 가능성을 검토했다.영리행위 신고는 의원의 영리활동과 의정활동 사이에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의원의 영리행위가 부적절하거나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는 의미는 아니다.시의회는 신고 의원과 영리행위의 구체적인 내용, 자문위원회의 판단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자문 결과는 의장에게 보고한 뒤 해당 의원에게 적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검토 과정에서 이해충돌 가능성이나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과 의회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시민의 알권리를 고려한 최종 판단 및 후속 조치의 공개 범위도 주목된다.강내철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장은 “이번 자문위원회가 세종시의회의 청렴성을 한 단계 높이고 공정한 의정활동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엄정한 자문 활동을 통해 시민이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의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자문위원회가 실질적인 청렴성 강화로 이어지려면 점검 결과뿐 아니라 영리행위 신고에 대한 판단과 필요한 후속 조치도 일관된 기준에 따라 관리돼야 한다. 시의회의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 운영의 투명성이 시민 신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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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노조와 노사관계 연수…현장 해법 모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노조 임원과 소속 지방공무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현장의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운영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년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노동조합과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을 함께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사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노동관계법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공무원노조 임원과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같은 교육과정에 참여해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은 1박 2일 동안 총 1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역량 강화, 학교 노사관계 이해, 집단적 노사관계법 이해, 개별적 근로관계법 이해 등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집단적 노사관계법 과정에서는 노동조합 활동과 단체교섭 등 노사관계에 적용되는 법률과 제도를 다뤘다. 개별적 근로관계법 과정에서는 지방공무원의 근무 조건과 복무 등 개별 공무원과 교육행정기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안을 살펴봤다.‘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역량 강화’ 과정은 원격강의로도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연수 장소에 참석하기 어려운 현장 지방공무원에게도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세종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이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사 문제를 서로의 관점에서 살펴봤다고 전했다. 또 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은 “건강한 노사관계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형성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연수를 계기로 노사가 학교 현장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법을 찾는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 내용을 인사·복무와 노사 협의 과정에 적용하고, 갈등 예방과 해결에 미치는 효과를 지속해서 살펴보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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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산업건설, 금남면 취약계층 60가구에 식료품 기탁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금남면 소재 ㈜태명산업건설이 10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의 명절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료품꾸러미 60개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태명산업건설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꾸러미 6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금남면에 소재한 ㈜태명산업건설은 2021년부터 해마다 명절을 전후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김시유 ㈜태명산업건설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식료품꾸러미를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선영 금남면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태명산업건설에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위문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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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새마을회, 김장 나눔 준비…배추 1천 포기 심어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동면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은 8일 전동면 보덕리 일원에서 겨울철 김장 나눔에 사용할 배추 모종 1천여 포기를 심었다.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밭에 모여 배추 모종을 정성껏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동면새마을회는 수확 때까지 배추의 생육 상태를 지속해서 관리한 뒤 오는 11월 배추를 수확할 예정이다.수확한 배추로 회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동면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비롯해 환경정화와 지역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며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강선영 전동면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심은 배추가 잘 자라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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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관광해설 역량 높인다…세계대학경기대회 대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7일과 14일 한국영상대학교 RISE사업단과 문화관광해설사·관광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비한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는 한국영상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해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 사업’ 2차 연도를 맞아 시 정책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내부 공모를 거쳐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세종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방문객에게 정확하면서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현장 해설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기간 세종을 찾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제공할 관광 서비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문화관광해설사뿐 아니라 관광사업 종사자도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해설과 관광 안내, 방문객 응대 전반에 걸쳐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제공되는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일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교육과정은 ▲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 리더십 ▲지역문화 이해 ▲스토리텔링 및 해설 콘텐츠 제작 ▲재미와 자신감으로 소통하는 스피치 ▲현장답사 및 참여형 실습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해설 콘텐츠로 구성·제작하는 방법도 다룬다.한국영상대는 세종 RISE사업의 ‘5+1 미래전략산업’ 가운데 방송·영상·미디어 분야를 주도하는 대학이다. 그동안 평생교육원을 통해 세종형 강사 양성 과정 등 지역 수요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을 운영해 왔다.시는 이번 교육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관광지 정보 전달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전달하는 ‘지역 이야기꾼’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 해설·안내 인력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분석 도구를 활용한 표준해설 매뉴얼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자원에 대한 해설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관광 안내 품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설사 한 사람의 이야기가 관광객에게는 세종의 첫인상이자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이 된다”며 “대학이 지닌 교육·콘텐츠 역량과 시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해설 품질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이수 이후 현장 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방문객 만족도와 해설 평가 결과를 표준해설 매뉴얼에 지속해서 반영하는 후속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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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부당 지시·인사 불만 등 청렴 취약 분야 개선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렴리더단 회의를 열고 부당한 업무 요구와 인사 불만 등 청렴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16개 반부패·청렴 실행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이날 김덕중 사무처장 주재로 ‘2026년도 제2차 청렴리더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는 과·팀장급 간부 공무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올해 추진 중인 16개 반부패·청렴 실행과제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 제출할 핵심 사례도 함께 논의됐다.청렴리더단은 시의회가 지난해 평가의 취약 요인으로 파악한 부당한 업무 요구와 인사 관련 불만을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다만 시의회가 공개한 자료에는 해당 항목의 구체적인 평가 점수나 감점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참석자들은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과 ‘눈치 야근’ 등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세종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 제출할 자체 대표 사례로 ‘관행 파괴(관파) 프로젝트’와 ‘의원-공무원 상호존중 가이드라인’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2분기 대표 사례인 ‘관행 파괴 프로젝트’는 정기인사 전 희망보직제를 도입하고 분산된 내부 소통 창구를 통합하는 내용이다. 직원의 인사 관련 의견을 사전에 듣고 소통 경로를 정비해 인사 과정의 불만 요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3분기 대표 사례로 선정한 ‘의원-공무원 상호존중 가이드라인’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요구의 범위와 경계를 구체화하는 지방의회 맞춤형 과제다. 의원과 공무원 간 업무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부패 위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김덕중 사무처장은 “노력도 평가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 구성원과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관행적인 부당 지시를 타파하고, 이번에 발굴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세종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다만 김 사무처장이 언급한 ‘노력도 평가 상위권’과 관련한 구체적인 연도와 등급, 순위 등은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세종시의회는 회의에서 보완한 과제들의 이행 진척도를 계속 점검한 뒤 오는 10월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노력도 실적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이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내부 구성원의 체감도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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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직원 20명 참여 ‘AI 업무 지원단’ 출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일 교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세종교육 AI 업무 현장 지원단’을 출범하고, 오는 12월까지 학교의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AI 활용 도구 개발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교육 AI 업무 현장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지원단원 20명을 위촉했다.지원단은 교직원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행정업무의 불편을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업무 자동화·간소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구성됐다.세종교육청은 지난 8월 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단원을 공개 모집했다. 모두 42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교육청은 AI 활용 경험과 역량, 개발 희망 과제, 활동 참여 여건과 의지 등 3개 영역을 심사해 20명을 최종 선발했다.지원단은 유치원 3명, 초등학교 6명, 중·고등학교·특수학교 8명, 본청·직속기관 3명으로 구성됐다. 교사뿐 아니라 원감, 교무실무사, 행정실 주무관 등 여러 직종이 참여해 교육활동과 행정업무 전반의 수요를 반영하도록 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지원단 운영계획 안내에 이어 지원단원 3명이 기존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황도연 반곡초 교사는 회원 3,500여 명이 이용하는 교육용 웹서비스 ‘에듀베이지’를 개발·운영한 경험을 소개했다.윤현준 해밀고 교사는 교육용 수학 게임 플랫폼을 개발해 수업 현장에 보급한 사례를 발표했다. 황대연 해밀고 교사는 교육활동과 행정업무의 편의를 높이는 도구를 개발하고 보급한 경험을 공유했다.지원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업무 자동화·간소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개발 과제는 세종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교직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공문서 초안 작성과 자료 취합·통계 처리, 학사 일정 관리 등이 주요 개발 분야로 꼽힌다.세종교육청은 지원단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사례집으로 정리해 오는 12월 관내 전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장 교직원이 과제 발굴부터 도구 개발까지 참여한다는 점에서 실제 업무 수요를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할지가 주목된다.다만 AI 도구를 교육행정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생성 결과의 정확성, 기존 업무시스템과의 중복 여부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전 시범 적용과 사용자 평가를 거쳐 안전성과 업무 경감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구연희 부교육감은 “업무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일을 직접 하는 교직원”이라며 “교직원이 직접 만든 인공지능 도구가 학교 현장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더 많은 학교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지원단 운영의 실효성은 개발 프로그램의 수보다 학교 현장의 실제 활용도와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 결과에 대한 검증과 현장 평가가 향후 학교 확산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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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주민자치회, 체육시설·CCTV 설치 등 논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새롬동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9월 정기회의를 열고 체육시설 건립과 여성친화거리 CCTV 설치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김동욱 새롬동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주민자치위원들은 관내 체육 부지를 활용한 중장기 체육시설 건립 계획과 여성친화거리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청년자치회 설립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이와 함께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 소통 플랫폼 ‘새롬동 닷컴’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도 회의에서 공유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자치 논의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다만 이날 논의된 안건은 사업 추진이 확정된 사안이 아닌 주민 제안과 검토 단계의 지역 현안이다. 구체적인 추진 여부와 방식은 향후 관련 검토를 거쳐야 한다.김동욱 회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새롬동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 불편과 발전 과제를 정기회의에서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지역 현안 논의에 반영하는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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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시인 세 번째 시집 『똥글똥글한 것들』 출간…삶의 ‘배달’을 시로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시절 신문배달을 시작으로 항만노동과 언론, 정당 활동, 지방의정까지 이어진 삶의 경험을 ‘배달’이라는 하나의 서사로 엮은 이종근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똥글똥글한 것들』을 출간했다.이종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똥글똥글한 것들』이 2026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문학창작 지원을 받아 ‘이든북 시인선 175’로 출간됐다. 2016년 『미네르바』와 2022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시인이 일상의 사물과 가족, 삶의 기억을 시어로 옮긴 신작 시집이다.시집은 제1부 「우린 봄을 아주 믿기로 함」 21편, 제2부 「종이비행기는 비상을 꿈꿨어」 20편, 제3부 「아날로그 방식의 한 여인이 내 술값 치르고 떠났지」 19편, 제4부 「숨은그림찾기」 17편, 제5부 「그리고 하천일번지」 20편 등 모두 5부 97편으로 구성됐다.이번 시집을 관통하는 열쇳말 가운데 하나는 ‘배달’이다. 물건을 목적지까지 옮기는 행위에서 출발하지만, 시인이 살아온 시간을 따라가면서 말과 생각을 전달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삶의 방식으로 의미가 확장된다.그 배경에는 이 시인이 지나온 다양한 삶의 현장이 자리한다. 어린 시절 고향마을에서 신문을 배달했고 대학 시절 공부와 학생운동을 하면서 방학이면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을 했다. 졸업 후에는 한겨레신문 한겨레21 부산지사 출판국에서 근무하는 등 언론 현장도 경험했다.이후 정당 활동을 거쳐 지방정치에도 참여했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부산진구위원회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제6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전반기 사회도시위원회 위원에 이어 후반기에는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신문을 배달하고 부두에서 물건을 옮겼던 경험에서 언론을 통한 정보 전달, 정당과 지방의정 활동까지 서로 달라 보이는 삶의 현장을 이 시인은 ‘무엇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연결한다.이 시인은 ‘시인의 말-배달은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에서 어린 시절 신문배달을 떠올리며 “누군가의 아침을 대신 열어주는 일이 내 하루의 시작이었다”고 회고했다.대학 시절에는 말이 사람을 움직이는 동시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점을 배웠고, 신문사 출판 현장을 거치면서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이어갔다고 설명한다. 정당 활동과 지방의정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무언가를 전달하는 과정이었다는 것이 시인의 시선이다.이 시인은 이러한 삶을 두고 “몸으로 옮기고 손으로 건네는 시간 속에서 내 삶은 늘 배달에 가까웠다”며 “이 시집은 그동안 내게 주어졌던 여러 형태의 배달을 서정으로 엮어 다시 건넨다”고 밝혔다.표제작 「똥글똥글한 것들」에서는 이 같은 시선이 시장이라는 일상의 공간과 가족을 향한다. 밤과 샤인머스캣, 홍시, 달걀 등 시장에서 쉽게 만나는 둥근 먹거리에서 시작한 이미지는 장바구니를 따라 이동하면서 누군가를 생각하고 돌보는 마음으로 확장된다.시의 후반부에서 야위고 파래진 입술의 상대는 자신을 걱정하는 화자에게 오히려 “밥맛이 없으면 입맛으로 먹는 거야, 내 걱정하지 말고 챙겨서 어서 들어”라고 말한다. 화자가 건네려 했던 돌봄이 다시 화자를 향하면서 서로를 걱정하는 관계를 드러내는 장면이다.이에 따라 표제작의 ‘똥글똥글한 것들’은 밤이나 과일, 달걀과 같은 둥근 사물의 외형에서 출발해 가족과 기억, 위로가 서로에게 되돌아오는 순환의 이미지로 읽힌다. 평범한 시장과 장보기라는 일상에서 사람을 향한 마음을 끌어낸 것이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작품해설을 맡은 이대영 문학평론가는 이 시인의 작품에 나타나는 쉼표와 행간의 호흡, 동음이의어의 감각적 활용, 비유와 명사형 어미, 풍자와 익살 등에 주목했다.이 평론가는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작품은 진중하면서도 경쾌한 울림을 전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작품들을 “세계와의 내밀한 교감을 통해 자신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서려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언어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이 시인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을 수료하고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미네르바』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7년 제1회 서귀포문학작품 전국공모전 시 부문 당선, 2019년 제2회 박종철문학상 최우수상 등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시집으로는 『뭉대, 청바지를 입다』(2022), 『도레미파솔라시도』(2023)가 있으며 『똥글똥글한 것들』이 세 번째다. 『똥글똥글한 것들』은 신문배달에서 시작해 노동과 언론, 정치와 지방의정을 거쳐온 한 시인의 삶을 97편의 서정으로 풀어낸 시집이다. 일상의 사물 속에서 발견한 기억과 위로를 독자에게 다시 건네는 것이 이번 시집을 관통하는 중심 메시지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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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부농협, 김장철 앞두고 조합원에 배추모 무상 공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서부농협은 김장 배추 정식 시기를 맞아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조합원들에게 배추모를 무상 공급하고 정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이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영농비 부담을 덜기 위해 김장용 배추모를 무상 공급했다.이번 지원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농협의 ‘농심천심 운동’과 조합원 환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배추모는 가을철 김장 배추 정식 시기에 맞춰 27일과 28일 이틀간 영농회별 일정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전달됐다.세종서부농협은 공급 전까지 생육 상태를 관리한 배추모를 준비해 조합원들이 적기에 정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모종 구매에 드는 초기 영농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김장 배추 생산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배추모 공급과 함께 정식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조합원들이 모종을 밭에 옮겨 심은 뒤 물주기와 병해충 방제 등 초기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안정적인 수확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이충열 조합장은 “최근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서부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번 배추모 무상 공급은 김장 채소 재배를 앞둔 농가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조합원 환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서부농협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