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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권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 28일 취임…AI 행정·재정 현안 주목 - 공공데이터·인공지능정부 분야 거쳐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역임 - 재정 특례 일몰 대응과 시정 5기 공약 실행에 역할 관심
  • 기사등록 2026-09-23 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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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배일권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오는 28일 취임한다. 세종시는 그의 인공지능·재정 분야 근무 경험이 시정 5기 역점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일권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는 모습을 표현한 합성 이미지. 실제 업무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아니다. [인물 사진=세종시 제공.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배 신임 부시장은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와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9년 공직에 입문했다.


안전행정부 자전거정책과장과 행정자치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 혁신기획과장,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에서도 근무했다.


이후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 데이터기획관과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을 거쳤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조정 업무를 경험했다.


2024년 12월 행안부 공공지능데이터국장을 맡았고, 2025년 11월부터는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으로 근무했다.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를 잇는 이력은 조상호 시장이 내세운 AI 기반 스마트 행정수도 구상을 구체적인 행정 서비스로 옮기는 과정에서 주목받는다.


기획재정담당관과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경력은 세종시의 재정·조직 현안과 연결된다. 시는 올해 말 보통교부세·지방소비세 관련 재정 특례 일몰에 대응해야 하며,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조직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배 부시장이 관계기관 협의와 시 내부 조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가 관건이다.


행정부시장 인선은 공석이 이어진 끝에 이뤄졌다. 다만 공석 기간과 인선이 늦어진 구체적인 이유는 이번 발표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배 신임 부시장은 28일 조치원읍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부처의 디지털 행정·재정 업무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조정 경험을 세종시 현안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취임 후 제시할 실행 계획과 협의 결과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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