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가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종시민이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 2,43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종시민이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사진자료-세종시,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접종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민이 소유한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이며, 접종비는 무료다. 시가 준비한 백신은 총 2,430마리분이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의 침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면 치명적일 수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읍·동 지역에서는 세종시가 지정한 협력 동물병원 15곳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명단과 소재지는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 지역 거주자는 해당 면사무소에 신청한 뒤 지역을 담당하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받으면 된다. 지역별 접종 일정과 장소가 다를 수 있어 신청할 때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은 접종 당일 현장에서 동물등록을 마친 뒤 접종받을 수 있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접종을 받을 때는 동물등록증 등 동물등록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와 세종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호자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은 반려동물은 이번 하반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호자는 중복 접종을 피하기 위해 기존 예방접종 기록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접종 전에는 발열이나 기저질환, 과거 백신 이상 반응 등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특이체질인 경우에는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료 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2,430마리분이 모두 소진되면 당초 종료일인 10월 11일 이전에도 사업이 끝날 수 있다. 이번 기간에 접종하지 못한 경우에는 내년 4월로 예정된 상반기 지원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손영민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선선한 날씨로 반려동물과의 산책과 나들이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광견병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이번 접종 기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