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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핵테온 세종' 성료…AI·사이버보안 글로벌 협력 플랫폼 입지 강화 - 국가정보원 공동주최로 위상 높여…47개국 5,000여 명 참여 - 국제 경진대회·학술대회·전시회 통해 AI 시대 보안 협력 확대 - 세종시, 교육발전특구·정보보호 클러스터 연계해 인재양성 박차
  • 기사등록 2026-07-10 12:33:04
  • 기사수정 2026-07-10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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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26 핵테온 세종'이 47개국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학술대회, 산업 전시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보안 협력과 미래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26 핵테온 세종'이 47개국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개최한 '2026 핵테온 세종'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국가 차원의 사이버안보 협력 행사로 확대된 가운데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기업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사이버보안 기술과 정책, 산업, 인재를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 '정현수의 전역을 축하합니다' 팀이 수상했다. [사진-세종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개국 216개 대학에서 548개 팀, 1,799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본선에는 40개 팀이 올라 총상금 3,800만 원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 '정현수의 전역을 축하합니다' 팀, 초급 부문 대상은 베트남 'CyberCh1ck' 팀이 각각 차지했다.


초급 부문 대상은 베트남 'CyberCh1ck' 팀이 수상했다. [사진-세종시]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세종시를 둘러보고 국가별 참가자들이 연구 분야와 진로를 공유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돼 국제 네트워크 형성과 미래 인재 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


학술대회에서는 AI 시대 사이버안보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은 'AI와 사이버안보, 우리는?'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AI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환경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야마시타 아키마사 전 교토부 부지사는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AI·사이버보안 국제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정보원도 국내 사이버보안 취약점 신고·조치 공개 제도와 AI 보안 정책 등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장에서는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와 함께 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국가사이버안보세미나, 제2회 지방정부 정보보안 실무협의회 등이 잇따라 열리며 공공·민간·학계 간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또 지난달 열린 제2회 초·중·고교 AI·사이버보안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명에게 세종시장상과 세종시교육감상이 수여되며 미래 보안 인재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정보원과 중앙부처,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과 구축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와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AI·사이버보안 전문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인 세종에서 열린 핵테온 세종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안보를 설계하고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세종시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방산기술보호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8개 기관이 후원하며 국가 차원의 협력 체계를 뒷받침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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