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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핵테온 세종' 개막…AI 시대 사이버보안 미래 해법 한자리에 - AI 중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본격 개막…국내외 전문가·산학연 집결 - 국제 대학생 경진대회·ICT 기업 전시회·기술설명회 동시 개최 - 조상호 시장 "세종, AI 시대 K-시큐리티 수도로 도약"
  • 기사등록 2026-07-09 11:06:42
  • 기사수정 2026-07-09 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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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인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 시대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전문 콘퍼런스, ICT 기업 전시회 등을 열며 10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행사에서 조상호 세종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인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인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핵테온 세종은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다. 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시대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렸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대회 선포식에서는 조상호 세종시장이 2026 핵테온 세종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오전 10시 10분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조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조상호 시장은 개회사에서 "AI 강국은 강력한 사이버보안이라는 토대 위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중앙행정기관 40여 개가 집적된 행정수도 세종은 국가 사이버보안의 심장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은 행정수도를 넘어 AI 시대 사이버보안을 설계하고 선도하는 'K-시큐리티 수도'로 거듭나야 한다"며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AI 등 첨단산업을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 시장은 "2022년 출범한 핵테온 세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버보안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26개국 47개 대학에서 1,799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고급부와 초급부를 합쳐 40개 팀 160명이 진출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행사는 9일 개막해 10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ICT 기업 전시회가 함께 열리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정보보호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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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AI의 위험의 진화'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기술 확산이 가져올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한 AI-OT 시대 제조업 지속을 위한 사이버보안 기반 구축'을 주제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보안 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인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후에는 'AI 보안', '공격적 방어(Offensive Defense)-Agentic SOC로 완성하는 AI 기반 방어', 'Human X the Loop: AI 공격의 시대, 사람의 역할은 무엇인가', 'Agentic AI 시대의 위협과 대응 방안' 등 AI 기반 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한 전문 세션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도 'AI 시대의 해킹과 CTF', '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AI 시대, 인간의 판단력과 안전한 활용', '에이전틱 AI 시대의 OS 커널 기반 2차 인증 전략' 등 AI 관련 프로그램이 집중 편성돼 행사 전반이 인공지능 시대 사이버보안을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함께 열리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국내외 대학생 고급부 20개 팀과 초급부 20개 팀 등 총 40개 팀 16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총상금은 3,800만 원 규모로, 고급부 대상 1,000만 원과 초급부 대상 200만 원 등 차세대 정보보호 인재 발굴과 국제 교류 확대를 목표로 운영된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는 ICT 기업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안랩, 지니언스,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란지교소프트, 엑스게이트 등 국내 대표 정보보호 기업과 연구기관을 비롯한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AI 보안,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스마트시티 보안, 사이버 위협 대응 솔루션 등 최신 정보보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 기술설명회에서는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니언스, 지란지교소프트 등 주요 정보보호 기업이 AI 기반 보안관제(SOC), 개인정보 보호, 차세대 인증기술 등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산·학·연 협력과 기술 교류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 핵테온 세종에는 일본 교토부 대표단도 참석해 세종시와 정보보안 및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아트 앤 테크놀로지 빌리지 교토(ATVK) 야마시타 아키마사 원장과 일본 정보보안기업 아카츠키(AKATSUKI) 시노하라 히로유키 대표, 교토부 상공노동관광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현장에서 시작되는 인공지능×정보보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정보보호 기업 전시관을 둘러보며 국내 기업들과 기술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세종지역 정보보안 기업인 미르정보기술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조수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스마트시티와 정보보안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세종시와 교토부가 스마트시티 공동성명을 채택한 이후 후속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종시는 핵테온 세종을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해 정보보호 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비롯해 'AI 시대의 해킹과 CTF',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 '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국가 보안 관제(EDR 관제)', 'AI 시대, 인간의 판단력과 안전한 활용', '사이버보안 R&D 추진 방향', '에이전틱 AI 시대의 OS 커널 기반 2차 인증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우주보안 워크숍, 국가 사이버보안 세미나,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제2회 지방정부 정보보안 실무협의회, IITP 정보보호 R&D 협의체, 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열려 정보보호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 협력,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핵테온 세종은 2022년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로 출범한 이후 국제 대학생 경진대회와 글로벌 콘퍼런스, 정보보호 기업 전시회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로 성장했다. 첫 대회에는 전국 35개 대학 47개 팀 160명이 참가했으며, 2023년에는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2024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2025년에는 32개국 466개 팀 1,606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국제 행사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핵심 의제로 전면에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기 대회가 대학생 경진대회와 정보보호 기술 교류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AI 에이전트, AI 기반 보안관제(SOC), AI 개인정보 보호, AI 시대의 공격과 방어 전략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 중심으로 구성해 AI 시대에 특화된 국제 사이버보안 행사로 발전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행정수도로서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의 거점이라는 도시 특성을 바탕으로 핵테온 세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AI와 양자기술 등 디지털 전환 시대 핵심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보보호 기업 유치와 전문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을 연계해 글로벌 AI·사이버보안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핵테온 세종은 AI 시대 국가 사이버안보와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세종시의 미래 전략산업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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