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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읍면지역 중고생 37명, 말레이시아·일본서 국제교류 체험 - 중학생 17명 말레이시아서 다문화 사회·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 고등학생 20명 일본서 SDGs 공동 프로젝트·진로 토론 진행 - 세종교육청 "읍면지역 학생 글로벌 교육 기회 지속 확대"
  • 기사등록 2026-06-08 14:08:59
  • 기사수정 2026-06-08 1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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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읍면지역 중·고등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국제문화이해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 스기나미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2026년 읍면지역 중고등학생 국제문화이해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읍면지역 중·고등학생 37명과 인솔교사 7명이 참여했다. 중학생 17명과 교사 3명은 말레이시아를, 고등학생 20명과 교사 4명은 일본을 방문해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말라카 언덕’ 방문.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읍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교육 현장과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적 소양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다문화·다언어·다인종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세종시 관내 고운중학교의 국제교류 협력학교인 애드코트매트릭스학교를 방문해 한글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태권도 시범과 K-POP 댄스 공연, 아리랑 합창 등을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고, 말레이어 수업에도 참여해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 지역에서는 사전 조별과제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형 현장 탐방을 진행하며 동서양 문화교류의 역사와 의미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프로그램은 현지 교육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와 문화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2025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앙대학 스기나미고등학교 학생들과 사전 온라인 활동을 통해 준비한 SDGs 공동 프로젝트를 '한·일 친환경 학교생활 리포트' 포스터로 완성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메지로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한·일 10대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진로·진학 설계'를 주제로 조별 토론을 진행하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도립 로카고등학교 학생들과는 '우리의 행복한 24시간 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를 결합한 신조어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하며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동경국립박물관, 신도청전망대, 도쿄타워, 아사쿠사 등을 방문하고 화과자 만들기와 유카타 체험에 참여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체험학습이 읍면지역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국제적 감수성을 높이고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해외 현장체험학습이 우리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장 환경에 관계없이 다양한 글로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읍면지역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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