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종시에서는 시장·교육감 후보들이 잇따라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한 가운데, 시민들은 “지방선거는 투표 종류가 많아 다소 복잡했지만 미리 투표할 수 있어 편리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세종시 내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동시에 선출하는 만큼 투표용지 종류가 많아 일부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현장에서는 안내 요원들의 설명에 따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나성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조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사전투표는 시민들의 뜻을 실현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꼭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35분께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임 후보는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소중한 한 표가 세종교육의 방향과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방선거는 처음이라 총선이나 대통령선거보다 투표 종류가 많아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그래도 사전투표 첫날부터 빨리 투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며 “본투표일 전에 미리 참여할 수 있어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첫날 세종시 곳곳의 투표소에서는 출근길과 오전 시간을 활용해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지방선거 열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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