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갑·을 지역 국회의원들이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53억 원을 확보하면서 도서관 조성, 생활도로 정비, 노후 교량 보수, 재난안전시설 구축 등 생활밀착형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이 확보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 내용을 시각화한 이미지. 세종 갑·을 지역 도서관 조성, 생활도로 정비, 문화시설 확충, 교량 보수 등 생활SOC·안전 인프라 사업에 총 5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반영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갑·을 지역 국회의원들이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잇따라 성과를 내면서 생활SOC와 재난안전 분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세종시을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교세는 △산울동 도서관 조성 6억 원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시설 확충 6억 원 △번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 원 △세종 문화예술인의 집 조성 5억 원 △소정교 보수보강 4억 원 △송성교 보수보강 3억 원 △산울동 행정복지센터 인테리어 공사 2억 원 등 총 7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산울동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사업은 신도심 입주 확대에 따른 생활SOC 수요 대응 사업으로 추진된다.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시설 확충 사업은 사계절 썰매장과 바비큐장 조성을 중심으로 체류형 여가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인의 집 조성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 기반 확충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번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단절 구간 연결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며, 소정교와 송성교 보수보강 사업은 노후 교량 안전성 강화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세종시갑 지역 재난안전 및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집현동 공공도서관 조성 6억 원 △소담동 한누리대로 저소음 포장 4억 원 △새롬동 상상의숲 둘레길 정비 4억 원 △보롬교 보수보강 3억 원 △부강면 도로개설 3억 원 △반곡동 수루배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2억 원 등 6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소담동 한누리대로 저소음 포장 사업은 BRT 노선을 포함한 주간선도로와 주거지역이 인접한 구간의 교통소음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주민 생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소음 저감 효과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새롬동 상상의숲 둘레길 정비 사업은 노후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 휴식 공간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집현동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은 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일정에 맞춰 생활권 문화시설 기능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재난안전 분야 사업도 포함됐다. 보롬교 보수보강 사업은 교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이며, 반곡동 수루배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사업은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사고 예방과 지하차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부강면 도로개설 사업은 비포장도로 이용 불편 개선과 주민 통행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된다.
세종시는 최근 신도심 인구 증가와 읍면지역 노후 기반시설 개선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생활SOC와 안전예산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 역시 도서관·생활도로·교량·재난대응시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준현 의원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김종민 의원은 “세종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