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4일 오후 4시 35분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한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배터리 폭발과 함께 확산되며 2시간 이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의 한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불은 이날 오후 4시 35분께 시작된 이후 상당 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초기 대응에 나섰으며, 화재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이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다수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대응 중이다.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 화재 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현장에서는 폐차장에 보관된 차량 잔해와 배터리 등에서 폭발이 잇따르며 화재 진압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화염이 확산되고 파편 비산 위험이 커지면서 소방대원들의 근접 진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 화재 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소방당국은 지상 진화와 함께 소방헬기를 투입해 공중 살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폐차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과 금속 잔해가 밀집돼 있어 화점을 직접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헬기가 투입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추가 폭발과 연기 확산 가능성이 남아 있어 당국은 현장 주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는 폐차장 내 배터리와 인화성 잔재물 관리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