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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예술단 ‘어울림’, 학교 찾아 편견 허무는 선율 - 세종시교육청 중증 장애인예술단, 연중 순회공연 본격화 - 연동중 이어 국립특수교육원 무대…전국 관계자 200여 명 호응 - 참여형 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효과 높여
  • 기사등록 2026-04-24 15:24:35
  • 기사수정 2026-04-24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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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 소속 중증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4월 8일 연동중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특수교육원 무대까지 이어가며 12월까지 학교·기관 순회 장애 인식 개선 공연에 나선다.


4월 23일에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6 전국특수학교장·교육전문직 AI 역량 강화 연수’어울림 공연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중증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예술단은 지난 4월 8일 연동중학교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4월 23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6 전국특수학교장·교육전문직 AI 역량 강화 연수’에서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전국 특수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술단은 다양한 악기 연주와 노래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울림예술단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단은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엘렉톤, 클라리넷, 드럼, 오카리나, 해금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가요·민요 보컬을 결합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 중에는 학생과 단원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며 장애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연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참여 중심, 중·고등학교는 장애 이해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어울림예술단은 오는 12월 16일까지 관내 학교와 기관을 순회하며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예술단의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단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기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교육 현장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시도로 평가된다. 지속적인 순회공연이 이어질 경우, 학생 중심의 공감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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