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우회전 차량에 위험 노출” - 유 의원 “보람초 사거리 등 전역에서 동일 위험 반복… 교육청 전수조사 시급” - “하교 시간대 보호 공백… 우회전 전용 신호·경고표지 확충해야” - “학교별 민원 방식으론 한계… 관계기관과 체계적 대응 체계 구축 필요”
  • 기사등록 2025-11-28 14:22:00
  • 기사수정 2025-11-28 14:29:00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28일 교육청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세종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가 우회전 차량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교육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서고 경찰청·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한 종합 개선 대책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28일 열린 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세종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보행 안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28일 열린 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세종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보행 안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사거리 주변에서 우회전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충분히 감속하지 않고 진입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등교 시간에는 교통 봉사자의 안내로 위험이 일부 완화되지만, 하교 시간대에는 사실상 보호장치가 사라져 학생들이 직접 위험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보행 안전섬이 설치되지 않은 도로 구간에서는 사고 위험이 더 커지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필수 개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경고 표지판 확충, 교통 흐름 조정 등 물리적 조치 없이는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제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각 학교는 개별적으로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이러한 절차는 구조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유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나서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경찰청·세종시 교통과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대표 사례로 보람초등학교 주변 사거리를 언급했다. 해당 구간에서는 보행자 신호를 인지하지 못한 채 비보호로 우회전하는 차량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특정 학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종 전역의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반복되고 있는 ‘공통된 위험요소’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개선을 위한 현실적 조치가 반영돼야 한다”며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길 안전은 어느 학교, 어느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세종시 전체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청과 관계기관이 협력한 체계적인 안전망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예산 심의를 계기로 실질적인 개선이 추진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28 14: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